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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주지훈 촬영현장 분위기 메이커..변신

차화연과도 한 침대위에서 이불을 덮고는 웃으며 대본연습을 거듭했고..

  • 입력 2012.09.29 11:57
  • 기자명 남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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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에서 ‘주지훈 핫도그’를 비롯한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이 공개되어 화제다.

 최근 ‘다섯손가락’은 극중 지호(주지훈 분)가 부성악기의 본부장으로 취임했을 뿐만 아니라 하윤모(전국환 분)의 후계자로 인정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더구나 이 때문에 그는 부성그룹의 회장이자 어머니 영랑(채시라 분)과 동생인 인하(지창욱 분)의 견제를 받으면서 극적인 긴장감이 더해가고 있다.

이 와중에 드라마와는 전혀 다른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이 드라마 홈페이지(http://tv.sbs.co.kr/5fingers)에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현재 드라마속 팽팽한 긴장감의 가장 큰축인 채시라와 주지훈은 쉬는 시간에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선후배의 정을 나눴는데, 특히 예능감이 발동한 채시라는 주지훈의 턱에다 자신의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대고는 ‘주지훈 핫도그’라는 설정샷을 촬영해 폭소를 자아냈다.

여기에다 채시라는 역시 극중에서 티격태격중인 계화역 차화연과도 한 침대위에서 이불을 덮고는 웃으며 대본연습을 거듭했고, 이는 ‘여배우들의 품격’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리고 주지훈과 지창욱은 드라마 속 긴박감 넘치던 피아노 베틀과는 달리 촬영중간에는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바빴고, 이어 둘은 다미를 사이에 두고 옥신각신하는 장면촬영 직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또한, 극중 루이강역 정준하가 운영하는 걸로 설정된 레스토랑 장면에서는 정준하의 센스넘치는 애드리브 때문에 연기자들도 촬영도중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 제작진은 “드라마는 현재 2막이 오르면서 극적 긴장감이 더해가지만 사실 촬영장은 화기애애 그 자체”라며 “여기에는 연기자들을 최대한 배려하는 최영훈PD와 이길복 촬영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의 노력도 크다”고 귀띔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추석을 맞아 9월 29일에는 8시 40분부터 13, 14회가 연속 방송되면서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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