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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만취 연기! 활력소 역할 톡톡!

  • 입력 2012.09.28 11:46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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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또 다른 일등공신 이광수가 리얼 만취 연기로 안방극장에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극 중, 이광수(박재길 역)는 송중기(강마루 역)-문채원(서은기 역)-박시연(한재희 역) 등 배신과 복수로 얽히고설킨 주인공들과는 다른, 진지하면서도 다소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극의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광수는 자신의 여자 친구인 김예원(김유라 역)이 이유비(강초코 역)를 도둑으로 몰려고 하자 “다른 건 몰라도 얘가 물건을 훔치지는 않는다”며 단호하게 이별선언을 했다. 이런 가운데 어제(27일) 방송된 6회에서는 여자 친구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던 이광수가 술을 마시고 거나하게 취해서는 시청자들도 깜짝 놀라게 만든 리얼 지수 200%의 만취 연기를 선보인 것.

 이광수는 살짝 풀린 눈과 혀 꼬인 발음, 촉촉하게 젖은 눈가, 빨간 볼 등으로 만취 연기의 리얼리티를 높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강남의 한 바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이광수는 물을 마시고도 특유의 재치로 만취한 남자들의 전형적인 유형을 선보이는가 하면 ‘사랑했어요’ 노래를 부르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 모두를 즐겁게 했다는 후문.

이에 시청자들은 “묵직한 이야기 속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이광수! 완전 재밌다”, “이광수 드라마에서 자꾸 보고 싶게 만든다. 기대된다”, “정말 술 취한 줄 알았다! 이광수 연기 살아있네~”, “실연남의 표본! 웃기면서도 짠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채원-박시연 두 여자를 쥐락펴락 하고 있는 송중기, 그런 그에게 완전히 빠져들고 있는 문채원, 더 큰 야망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박시연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문채원이 송중기와 박시연의 사이를 알게 돼 앞으로 세 사람이 펼칠 처절한 사랑에 더욱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착한 남자’는 매주 수·목 밤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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