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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박시연, 바 안에서의 밀회?!

  • 입력 2012.09.28 11:25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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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이하 착한 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송중기, 박시연이 밀회를 한다.

 지난 회 방송에서 재희(박시연 분)가 곧 다시 돌아 갈 테니 기다려달라고 말하고 이에 흔들리는 마루(송중기 분)의 모습으로 마루가 아직 재희를 완전히 버리지 못했음을 짐작케 한 가운데 오늘(27일) 방송 될 6회에서는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이 예고 된 것.

 오늘(27일) 방송 될 이 장면은 마루가 일하는 바에 찾아간 재희의 모습으로 서로 입술이 닿을 듯 가까이 붙어있는 두 사람이 여느 연인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아무감정 없이 무표정으로 재희를 응시하는 마루와 그런 마루를 싸늘하게 굳은 표정으로 지켜보는 재희의 마주보고 있는 시선에서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엿보인다.

 또한 이 장면에서 문채원(서은기 역)을 이용해 복수하려는 송중기(강마루 역)와 그런 송중기를 막으려는 박시연(한재희 역) 두 사람이 날선 대립을 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착한 남자’의 한 관계자는 “마루의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되면서 앞으로 더욱 긴장감 있는 전개가 그려질 예정이다”며 “촬영당시 두 배우가 각각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에 현장 분위기마저 서늘해질 정도로 배우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중기-문채원-박시연 세 사람에게 위협적인 인물이 될 재희의 오빠 재식(양익준 분)이 등장하면서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KBS 수목드라마 <착한 남자>는 오늘(27일) 밤 9시 55분에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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