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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왕지원, "첫 스타트가 중요, 열심히 하겠다"

  • 입력 2015.04.15 19:44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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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연우진 바라기로 분할 왕지원이 시청률은 시청자들의 몫이라며 우선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사옥에에서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박용순PD를 포함 출연진에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중 일에서는 철두철미 하지만 사랑 앞에는 헛똑똑이 조수아 역할을 맡아 조여정, 연우진과 삼각관계를 기리게 될 왕지원은 "수아는 일할 때는 완벽하고 똑똑한, 여러가지로 스마트한 여자인데 유독 정우(연우진 분) 앞에서만 헛똑똑이다. 사랑 앞에서는 바보가 되는 해바라기여서 일과 사랑이 확실히 대비되는 여자다. 조여정 씨와의 케미도 기대되고 함께 할 수 있어 좋았고, 지금도 정말 잘 해주고 있고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연우진이 잘 받아줘서 생각보다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시놉을 처음 봤을 때부터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배경적인 부분도 있지만 로코에 있어서 조여정 씨와 연우진 씨가 이미 다른 작품들에서 좋은 기억이 있어서 함께 하고 싶었고, 어쨌든 감독님이 선택해 주셔서 함께 할 수 있는 거고 믿고 맡겨주신 부분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 스스로가 수아를 잘 풀어가야 되는 부분이 있고 언니 오빠들이 만들어줘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항상 상의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호사 역할을 맡게 된 부분에 대해서는 "처음에 재판씬을 찍어야 될 때 긴장을 많이 했었다. 전문성이 드러나는 직업이다보니 평소에는 잘 쓰지 않는 단어가 많고 알지 못하는 법률용어가 많은데 또 잘나가는 프로페셔널한 인물이어서 대사 하나하나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언니 오빠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그런 부분에서 많이 해소되면서 잘 진행되는 것 같고. 이후에는 아직 법정씬이 없어서 열심히 적응하고 친해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왕지원은 "다들 시청률 생각은 안하고 임할 것 같다. 시청률보다는 첫 스타트가 얼마나 재밌느냐가 중요한 것 같고 이후는 시청자 분들에게 맡겨야 될 것 같다.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인물들의 달달함과 쓴맛을 가진 로맨스, 따뜻하다고 생각되는, 계속 보고 싶고 궁금한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철천지 원수가 되어 헤어졌던 두 남녀가 3년 만에 전세역전이 되어 다시 만나 죽도록 사랑하게 되는 아이러니함 속에 그려질 좌충우돌 로맨스와 냉혹한 현실에서부터 희망을 전하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담아낼 예정. 로맨스보다 시트콤에 가깝다는 코믹함으로 무장한 조여정, 연우진의 전세역전 로맨스가 주말 안방에 신선한 봄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18일 저녁 9시 55분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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