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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골든타임> 송선미, 이성민에 서운 “왜 날 붙잡지 않나”

  • 입력 2012.09.19 10:25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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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최희라 극본, 권석장 연출)에서 은아(송선미)는 캐나다로 떠나려는 자신을 붙잡지 않는 인혁(이성민)의 모습에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아는 인혁에게 “외상센터 부산 지역은 배제됐다는 소식을 들었냐”며 걱정스레 물었다.

하지만 인혁은 이미 예상했다며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는 은아의 물음에 “외상센터 선정되면 환자를 많아 받아야 한다고 우겨왔는데… 제가 책임져야죠”라고 답했다.

이어 인혁은 “신 선생이야 계약이 만료되면 어차피 갈 데가 있으니까 부담이 덜하다"며 "이제 여기 일은 신경 쓰지 말고 홀가분하게 캐나다 가요. 잘 됐네. 있는다고 해도 재계약도 못할 뻔 했어요”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은아는 그의 절친 한구(정석용)에게 “저한테는 같이 일하자고 왜 안 그러시는 거냐. 교수님만 외상센터에 열정이 있는 게 아닌데 나한테 같이 일하자고 안 하니까 서운하다”며 인혁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은아가 캐나다로 떠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재인(황정음)은 우연히 만난 은아에게 “최인혁 선생님은 수술실도 없고 헬기도 없고 외상팀도 없고 거기에 신 선생님 안 계시면 너무 없는 게 많으셔서…”라고 걱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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