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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니슨!팬들로 발 디딜 틈 없었던 레드 카펫 현장 열기 후끈!

테이큰2 주인공 리암니슨 프리미어 내한행사

  • 입력 2012.09.18 16:22
  • 기자명 김영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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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시 남산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방송인 이기상의 사회로 진행된 내한 기자 회견에는 국내외 수많은 언론 매체들이 참석해 <테이큰 2>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입증했다. 이기상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 먼저 진행된 포토 타임에서 리암 니슨은 수많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에 멋진 포즈와 미소로 화답했다. 특히 손으로 총을 쏘듯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해 스크린에서 활약한 액션 스타로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 뜨거운 플래시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또박또박 “안녕하세요”라고 준비한 한국말 인사로 숨겨진 한국어 실력을 뽐낸 리암 니슨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취재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취재진의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액션이 부담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청소년 시절, 복싱을 배운 경험이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된다”며 “꾸준히 체력관리를 하고 있어 건강하다”고 답해 액션 배우로서 여전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화 속에서 보여준 간결하고 빠른 동양 무술을 어떻게 연습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본 아이덴티티>의 액션을 담당한 프랑스 특수 요원 출신인 스턴트 감독의 지도 아래 동양무술과 유럽형 격투기를 혼합한 무술을 선보였다, 매일 반복훈련을 했기에 촬영할 때에는 본능처럼 자연스럽게 액션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혀 영화 속에서 보여줄 그의 완벽한 격투 액션을 기대하게 한다. 또한 <테이큰>으로 배우로서 가장 큰 변화를 겪었다고 밝힌 그는 할리우드에서 액션 배우로 자신을 재정의한 작품이라며 <테이큰>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최근 잇따라 벌어지는 흉악 범죄에 대에서는 “10년 넘게 유니세프 홍보대사를 맡고 있고 인신매매 등 흉악 범죄를 보고 받기도 했다. 이런 범죄가 만연한 게 현실이고 그래서 안타깝다”며 촬영 중에도 사실 감정적으로 힘들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국 영화를 아는지 묻는 질문에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와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를 안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 또한 표명했다. 한국 방문이 영광이라며 짧은 일정 탓에 아름다운 나라를 더 볼 수 없어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한국에 오게 된 것이 기쁘고 감격스럽다는 리암 니슨은 다양한 질문에 친절하게 답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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