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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이정신, 씨엔블루 아닌 연기자 첫 발 ‘합격점’

  • 입력 2012.09.18 10:23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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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이정신이 ‘넝굴당’ 강민혁 못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이정신은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안하무인 전교꼴등 강성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났다.

 형인 우재(이상윤 분)이나 누나인 미경(박정아 분)와는 달리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는 강성재에게 등장한 복병은 바로 얼음공주 서영(이보영 분)이다.서영은 그간 성재가 쫓아낸 다른 과외 선생님과는 완전 달랐다. 시끄럽게 틀어놓은 음악에도 불구하고 과외를 지속했으며, 성재의 지적능력에 맞는 공부법까지 내놓았다. 이런 서영에 성재 또한 조금씩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성재가 서영을 짝사랑하게 되고 공부에 흥미를 느낄 거라는 건 누구나 예측 가능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성재와 서영이 보여줄 에피소드가 극에 웃음 포인트를 전해줄 것이라 기대된다.

 씨엔블루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돌에 합류한 이정신은 전작이었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강민혁이 괄목할 만한 연기실력을 보여줬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이에 평소에도 많은 노력을 했다던 그는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로 연기 첫 도전을 하게 되어 기쁘다. ‘내 딸 서영이’의 강성재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연 앞으로도 이정신이 발연기 논란 없는 연기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내딸서영이’는 첫회부터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라 전국기준 19.3%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2회에서는 26.2%라는 급상승한 시청률을 얻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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