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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운대 연인들>기억 되찾은 김강우, 조여정과 이별 위기?

  • 입력 2012.09.18 10:14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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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황은경 극본/ 송현욱, 박진석 연출)에 출연중인 김강우가 기억을 되찾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어제(17일) 방송된 <해운대 연인들> 12회에서 남해(김강우 분)는 고소라(조여정 분)를 위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고소라의 아버지인 고중식(임하룡 분)을 위해 생일 파티를 열어주기도 하는 자상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따뜻함과 설렘을 전달했다.

 또한, 고군분투 끝에 주주들을 설득시키는데 성공한 남해와 고소라는 주주총회에서 당당한 모습으로 지지 서명을 제출했다.

그러나 승리의 쾌감도 잠시, 길에서 공을 주우려던 어린 아이 대신 오토바이에 부딪힌 남해가 두통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최준혁(정석원 분)이 남해(이태성)의 아버지인 이세조(최상훈 분)를 불러들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 것.최준혁의 계획으로 이세조와 마주친 남해는 무의식 중에 그를 '아버지'라고 불러 스스로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해가 태연한 모습으로 이세조를 '아버지'라고 불렀을 때 깜짝 놀랐어요!", "최준혁, 알고 보니 무서운 사람이었네요!", "두 남자의 신경전, 완전 치열한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최준혁의 계획은 두 부자가 상봉함으로써 남해가 이태성의 삶을 되찾고 고소라와 호텔을 포기하는 것이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물인 남해는 그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한편, 고소라가 화려하게 치장된 레스토랑에 홀로 남겨져 두 사람의 달콤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해운대 연인들>은 오늘(18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13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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