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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신의] 류덕환, 박세영 세기의 사랑은 아직! 지략대결 이어진다.

  • 입력 2012.09.14 11:13
  • 기자명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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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신용휘)의 류덕환(공민왕 역)과 박세영(노국공주 역)이 그동안의 애틋한 감정선을 넘어 세기의 사랑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사이좋게 앉아 차를 마시고 있는 촬영장 스틸 컷이 공개돼 화제다.최근 인천의 [신의]세트장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공민왕과 노국공주가 이제까지의 냉냉한 표정에서 벗어나 나란히 앉아 차를 마시며 정세에 대한 대화를 주고 받는 장면으로 드디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펼쳐지는게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주 방송에서 기철(유오성 분)에게서 은수(김희선 분)를 빼내오는데 합심하며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주고받은 바 있다.

 촬영을 마친 류덕환은 "마음속 깊이 노국을 사랑하고는 있지만 원나라를 싫어하는 마음이 너무 커 쉽게 풀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조금 더 밀당이 진행될 것 같다"고 귀뜸했다.

 한편 제작진은 "공민과 노국의 관계가 많이 좋아지기는 하겠지만 러브라인을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신의]의 중반부는 화타의 유물이라는 은수의 다이어리에 얽힌 미스터리와 엎치락뒤치락 반격을 주고받는 최영(이민호 분)과 기철의 지략대결, 그리고 인재를 모으려 하는 공민왕의 노력에 기철을 위시한 친원파들의 저항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죽어서까지 함께 있고자 고려왕조 유일의 쌍릉을 축조하고 내부를 연결해 영혼이라도 오가기를 바랐던 한국 역사상 최고의 사랑을 두 배우가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의]는 원나라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세력과 친원파들간의 치열한 암투에 21세기에서 온 의사 은수를 등장시켜 드라마적 요소를 극대화한 역사상상물로 매주 월,화요일 밤 9시55분에 방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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