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MBC<아랑사또전> "사또 날 좋아해?" 아랑과 은오 러브라인 급물살

  • 입력 2012.09.14 11:01
  • 기자명 우현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아랑사또전>에서 신민아가 이준기에게 "날 좋아하지 마시오"라고 말했다.

이날 은오(이준기 분)는 하루종일 주왈(연우진 분)과 함께 다니던 아랑(신민아 분)을 찾아 거리를 헤맸다. 그리고는 마침내 그녀를 발견하곤 말에 태웠다.

돌아가는 길에 아랑은 "주왈(연우진 분)이 옷 한 벌 사줬다. 정혼자 이서림에게는 이런거 한 번 사줘봤을까"라며 우울해했고 이에 은오는 "어떻게 덥썩 받느냐"며 화를 냈다. 이런 은오에게 아랑은 "혹시 나를 좋아하냐. 그렇지 않으면 왜 나를 걱정하냐"고 물었고, 은오는 "걱정하는 것이 좋아하는 것이라는 단순함 셈법이 어디있느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은오의 말에 아랑은 "누가 그랬소. 사내한테 걱정도 측은지심도 연정의 의미라고. 어찌됐든 날 좋아하지 마시오"라고 운을 뗀 후 "난 보름달 두 개 밖에 없으니까. 원래 세 개 였는데 영감탱이가 사기쳤어. 보름달이 두 개 뜰 때까지 진실을 찾지 못하면 난 지옥에 가야해. 찾으면 천상 가고. 그러니까 결론은 진실을 찾든 못찾든 난 돌아가게 될거야. 즉, 보름달이 뜰 때까지만 여기에 있을 수 있소"라며 은오의 마음을 거절했다.

은오는 "그게 무슨 소리야? 너 두 달밖에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왜 이제야 한거야?"라고 놀라며 아랑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