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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이응경, "자수성가한 야망녀 앞으로가 기대 돼"

  • 입력 2015.04.02 21:12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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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63빌딩 주니퍼홀에서 KBS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영 감독을 포함, 출연진을 대표하여 이응경, 김서라, 안내상, 추소영, 임세미, 박진우, 김세정, 고윤, 이창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가족화합을 명목으로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는 이야기가 아닌, 각양각색 개성을 가진 구족구성원들이 부딪히고 갈등하며 서로간의 노력과 이해로 함께 성장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윤 씨 종가 ‘동락당’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완성’이란 무엇인지의 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극중 안내상의 첫 사랑이자 박진우의 엄마 양미자로 분할 배우 이응경은 “양미자는 강도진의 엄마이자 자수성가해 식당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아들이 의사가 되길 원했는데 다른 일을 해서 많이 실망하게 되는데 앞으로 그 때문에 많은 일이 일어날 듯 하다. 항상 시작은 설레는 것 같다. 이 마음으로 밝고 상쾌한, 건강한 드라마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극중 삼각관계가 될 안내상과 김서라와의 연기호흡에는 "안내상 씨와는 극중에서 김서라 씨를 만나기 전에 연인관계가 아니었었나 생각해 본다. 이후 현재의 일들이 일어날텐데 자주성가를 하면서 야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해 세 사람의 중년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KBS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KBS '추노',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 등을 기획한 최지영 PD와 KBS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 북촌 윤 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꿈을 향한 열혈 청춘들의 도전기와 진정한 가족의 조건을 담아낼 휴먼 가족 드라마로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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