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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랑해] 김서라 "또래 분들이 속 시원한 느낌 드실 것"

  • 입력 2015.04.02 20:53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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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63빌딩 주니퍼홀에서 KBS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지영 감독을 포함, 출연진을 대표하여 이응경, 김서라, 안내상, 추소영, 임세미, 박진우, 김세정, 고윤, 이창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늘부터 사랑해’는 가족화합을 명목으로 희생과 헌신을 강요하는 이야기가 아닌, 각양각색 개성을 가진 구족구성원들이 부딪히고 갈등하며 서로간의 노력과 이해로 함께 성장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윤 씨 종가 ‘동락당’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완성’이란 무엇인지의 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극중 종갓집 며느리를 연기할 김서라는 “극중 안내상 씨의 아내이고 종부 역할을 맡았다. 최근 가족드라마가 굉장히 인기인데 우리 드라마는 경우에 따라 부모님이 안 계신 분이나 한 부모만 계신 분도 있을텐데, 이번 드라마는 입양과 파양을 같이 겸하고 있는 작품이어서 많은 걸 느끼게 하는 작품 인 듯 하다. 그런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안내상 씨와 부부인데 말하자면 시어머니께서 고른 며느리다. 종가집 며느리로 뽑혀서 시집 온 경우라 사전 연애가 없지만 그래도 남편에게 애교가 많고 사랑스러운 여인"이라고 설명하며 이어 "종부라 하면 외유내강 형에 최대한 말 수도 적게하고 감정을 절제하는 그런 쪽으로 흔히 생각 되는데 현대에서는 그렇지 않은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한동숙은 청초하고 감정의 표현이 아주 풍부한 여자이고 오히려 감정의 표현이 너무 솔직하다보니 조금 맹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그런 면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작가분께서도 또래 분들이 보시면서 속 시원한 느낌이 들 수 있게 써주신 것 같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친철히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KBS 새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는 KBS '추노', '공주의 남자', '감격시대' 등을 기획한 최지영 PD와 KBS '천명', '부자의 탄생'을 집필한 최민기 작가, MBC 극본 공모전 출신의 김지완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 북촌 윤 씨 종가 ‘동락당’을 배경으로 꿈을 향한 열혈 청춘들의 도전기와 진정한 가족의 조건을 담아낼 휴먼 가족 드라마로 오는 4월 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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