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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골든타임> 최인혁과 이민우의 소신치료에 안방극장 훈훈

  • 입력 2012.09.12 10:57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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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골든타임> 19회에서는 민우(이선균 분)가 심평원 직원 환자 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앞서 위급한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 온 심평원 직원 환자의 드레싱을 해 주려다가 난감한 상황을 맞게 됐다. 심평원 직원이라는 환자는 자신의 약품처방내역과 검사기록지를 보고 약물을 투여한 것과 관련해 논리적으로 캐물으며 객관적인 증거나 기준이 있었냐고 민우를 몰아부쳤다. 민우는 심평원 직원 환자의 계속되는 질문에 당혹스러워 하며 "더 이상 저한테 물어보지 마시고 교수님한테 여쭤봐라"고 말한 뒤 거의 도망가듯이 병실에서 나왔다.

이어 환자와 대면한 최인혁(이성민 분)도 민우와 다를 바 없었다. 환자를 아무리 설득해도 객관적인 증거를 대라고 하며 자신은 몸에 좋지 않은 항생제를 이유없이 맞고 있지 않겠다는 환자의 고집에 결국 최인혁도 항생제 투입을 중단 시켰다.

하지만 하루만에 환자의 병세는 악화되었고, 새로운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최인혁은 이전보다 더 강력한 항생제 투약을 지시한다. 이민우는 이 환자로 인해 병원에 닥칠 수도 있는 위험을 언급하며 반대했지만 "인턴 1년 하는 동안에는 환자만을 생각하라"는 최인혁의 말에 설득당한다.

오로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소신있는 치료법을 택한 두 사람의 행동에 네티즌들은 호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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