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KBS<차칸 남자>처절하고도 가슴 시린 격정 로맨스 본격 START!

  • 입력 2012.09.12 10:42
  • 기자명 김민성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정통멜로의 귀환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의 주인공 송중기-문채원-박시연이 오늘(12일) 밤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설레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차칸남자>는 사랑과 배신 그리고 복수로 얽히고설킨 세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을 담은 드라마로 송중기는 사랑했던 여자에게 배신당한 뒤 나쁜 남자가 되는 강마루 역을, 문채원은 굴지의 재벌 ‘태산 그룹’ 후계자로 감정이 메말라 버린 차가운 여자 서은기 역을, 박시연은 야망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한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송중기는 “감정씬이 너무 많아 매 씬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이경희 작가님의 작품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첫 방송이 기다려졌다”며 “피도 눈물도 없는 괴물, 굉장히 차가운 인물이지만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강마루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 또한 <차칸남자>를 통해 사랑의 솔직한 감정들을 많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원은 “처음에는 서은기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어서 잘하고 싶은 욕심에 서은기를 너무 멀리뒀다. 하지만 은기를 저기 두고 거길 쫒아가는 게 아니라 은기를 중간에서 만나면서 조금씩 은기의 옷을 입고 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엘리베이터를 타는 느낌이 아니라 발을 헛딛더라도 한 계단 한 계단 걸어 올라가며 드라마 중·후반부로 갈수록 발전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박시연은 “2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이다. 많이 긴장되고, 또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다. 이제 첫 방송이지만, 마지막 회까지 좋은 작품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재희가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모질게 배신하지만 그 야망 뒤에 감춰진 순수한 사랑과 깊은 상처를 시청자들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그려내고 싶다”고 소감과 함께 각오를 다졌다.

<차칸남자>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세 사람은 각별하게 서로를 챙기며 보완하는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편, <차칸남자> 1회 방송에서는 폭풍 같은 세 남녀의 만남과 이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건들이 펼쳐지며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며 오늘(1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