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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스페인>

산과 바다가 빚어낸 풍요 스페인 바스크

  • 입력 2012.09.08 10:27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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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사람들은 말한다. “우리는 스페인 사람이 아니라 바스크 사람이다”
프랑스 남부와 접해있는 스페인의 북부 끝, 바스크 지역!
그곳에 스페인 속의 또 다른 스페인이 있다.
독자적인 민족과 언어, 그리고 독특한 문화를 간직한 땅
그곳 바스크엔 그들만의 색깔과 강한 자부심을 지닌 사람들이 산다.
자치와 독립을 열망하며 전쟁을 치러냈던 역사만 봐도 그들을 알 수 있다.
‘미각의 나라’ 스페인 중에서도 다양하고 맛있다는 바스크음식을 맛보고
푸른 바다와 2개의 언덕이 호위하는 아름다운 해안도시, 산 세바스티안과
구겐하임 박물관이 있는 예술적인 도시, 빌바오를 만난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소하고 재미있는 마을축제와
바스크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 아틀레틱 빌바오 팀도 만나보자.
열정의 나라 스페인, 축제의 나라 스페인, 다양한 문화와 멋진 풍광을 보러 지금 떠난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바스크 여행!
산 세바스티안은 동화 속 궁전 같다.
궁전을 지키는 높은 성벽과 군사를 대신해 자연이 있을 뿐, 역시 그 아름다움은 환상적이다.
몬테 이구엘도와 몬테 우르굴이라는 두 개의 언덕이 호위하고
앞으로는 푸른 바다가 뒤로는 우뚝 솟은 산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곳.
스페인 왕족이 사랑한 휴양지, 산 세바스티안으로 간다.
해변에서 아름다움을 맛보았다면 이제 스페인 음식을 맛볼 차례!
이곳은 산과 땅, 바다가 선물하는 풍부하고 훌륭한 먹을거리의 천국, 바스크.
작은 빵 위에 각종 재료와 소스를 얹어 먹는 스페인의 대표음식, 핀초부터
구수한 냄새가 군침을 돌게 하는 숯불 갈비구이, 출레타까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맛보러 바스크 여행을 떠난다.
감성을 두드리는 따뜻한 자연, 아이스코리 자연공원
하늘의 파란색, 산의 초록색, 양의 흰색
아이스코리 자연공원은 딱 이 세 가지 색으로 표현할 수 있다.
오직 자연이 만든 천연의 색만이 존재하는 곳.
끝없이 이어지는 원시의 초원 위엔 풀 뜯는 양들과 목동의 평화로움이 가득하다.
목동 아저씨의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양들, 양들을 보호하는 개
그리고 양들이 다치진 않을까,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동 아저씨.
이곳의 평화로움 속엔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있다.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과 맑고 고운 햇살이 전해 주는 따사로운 행복을 느껴보자.
축제의 나라, 스페인. 그 축제의 현장으로!
축제의 나라,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작은 마을, 알레지아에도 축제의 바람이 불었다.
흥겹게 피리 부는 무리를 따라 걸으니 한쪽에선 전통춤 공연이 한창이다.
역시 음악과 춤은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 수. 요. 소!
하지만 다른 축제와 달리 알레지아 마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음악과 춤이 아니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릴레이 경기!
그런데 경기 준비 과정을 보니 종목이 참 특이한 가보다.
125kg의 다양한 돌들부터 톱질까지, 왠지 독특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어떤 볼거리와 재미를 선물해줄지, 기대해도 좋다.
지금 그 축제의 현장으로 달려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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