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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추격자'의 기록마저 제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4위에 등극!

  • 입력 2015.03.21 13:0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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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 남궁선정 기자]
  국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킹스맨>)가 마침내 개봉 38일만에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4위에 랭크됐다. 지난 2월 11일 개봉해 개봉 6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있는 <킹스맨>의 흥행이 놀랍다.
  <킹스맨>은 토요일 오전, 개봉 38일만에 5,081,197명을 기록(3월 21일(토) 오전 8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4위를 8년 째 수성하고 있었던 <추격자>가 세운 5,071,619명을 제친 스코어다. 이로써 <킹스맨>은 한국영화, 외국영화를 모두 포함한 전체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4위에 등극했다. 국내 청소년관람불가 역대 흥행 작품은 1위 <친구>(818만 1,377명/2001년), 2위는 <타짜>(684만 7,777명/2006년), 3위는 <아저씨>(628만 2,774명/2010년) 순이다. 
   지난 3월 19일,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최초 500만 관객 돌파한 <킹스맨>은 개봉 6주차임에도 불구하고 데일리 박스오피스에서도 당당히 1위 자리를 석권해왔다. 단지 스코어뿐만 아니라 국내 트렌드에 미친 영향도 큰 편이다. 국내 관객들은 B급 감성, 성인 오락 액션의 신세계에 완전히 반했다. 일명 ‘킹스맨 덕후’라고 하는 두 번 이상보고 영화의 2차 콘텐츠를 생산하는 관객들의 움직임도 생겼다. 이는 전례 없는 장기 흥행과 입소문 흥행으로 이어졌고 수 많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들에게 선례를 남겼다. 어느덧 이번 주말을 넘기면 개봉 7주차에 접어드는 <킹스맨>은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태런 애거튼)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전격 스카우트 된 후, 상상초월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서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에게 맞서게 되는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지금도 국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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