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더 커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만나는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두 번재 영화 <인서전트>

  • 입력 2015.03.19 23:02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 남궁선정 기자]
  2014년 봄, 관객들에게 선보였던 베로니카 로스의 원작 소설 『다이버전트』의 첫번째 시리즈 영화 <다이버전트>의 후속편인 <인서전트>가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로베르트 슈벤트케가 연출을 맡은 영화 <인서전트>(원제: INSURGENT)는 다섯 분파로 이어진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의 충격적 비밀한 더 커진 스케일과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스크린에 담는다.
    ‘지식’ 에러다이트, ‘용기’ 돈트리스, ‘평화’ 애머티, ‘정직’ 캔더, ‘이타심’ 애브니게이션. 다섯 개의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사회. 그러나 이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는 동시에 또한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있었다. 이들 다이버전트들이 정부로부터 사회체제를 와해시킬 위험한 부류로 지목되면서 특별한 운명을 지닌 ‘트리스’(쉐일린 우들리) 역시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최고 권력자 ‘제닌’(케이트 윈슬렛)의 음모였지만 자신 때문에 엄마와 아빠,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에서 분노로 가득한 트리스. 함께 도망친 연인 ‘포’(테오 제임스)와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분파체제를 거부한 무분파들을 만나 반란군 ‘인서전트’를 조직해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제닌은 그들 세계의 비밀을 품고 있는 상자를 찾는다. 창시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이 상자는 특별한 다이버전트가 다섯 분파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열리고, 트리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데…    <인서전트>는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전쟁을 장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스펙터클, 혁신적인 CG로 담아 선보인다. 전편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스케일은 그동안 시리즈를 기다려왔던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또한 <레드>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 특유의 장기인 독특한 설정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기대하게 만든다. 
  영화에는 할리우드 최고 유망주로 떠오른 쉐일린 우들리와 테오 제임스, <안녕, 헤이즐> 안셀 엘고트, <위플래쉬> 마일즈 텔러, <백 투더 비기닝> 조니 웨스턴 등의 라이징 스타부터 케이트 윈슬렛, 나오미 왓츠, 매기 큐, 대니얼 대 킴까지 명품 배우진이 총출동해 작품에 신뢰감을 더한다.
   특히 이번 <인서전트> 편에서는 나오미 왓츠가 무분파 지도자 ‘에블린’으로 등장하여 극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그녀는 무분파를 이끄는 핵심 인물로서 죽은 줄만 알았던 포의 친어머니로 등장하여 정부에 맞서 시스템을 파괴하려는 전쟁을 주도한다.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제목 <인서전트>는 권력에 맞서 평화를 일으키려는 사람, 즉 다이버전트와 무분파를 이끌고 자유를 찾기 위해 정부의 권력에 도전하는 트리스를 의미한다. 전편 <다이버전트>가 다섯 분파로 나눠진 미래 세계와 그 안에서 정체성을 찾는 트리스에 집중되었다면, <인서전트>에서는 좀 더 커진 세상으로 나간 트리스와 포, 분파원들 사이에서 분열과 또 다른 조합을 그린다.
  전세계적으로 3억불에 가까운 흥행수익을 이끌어 낸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전쟁을 다루는 영화 <인서전트>는 3월 25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