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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특별기획 [다섯 손가락] 채시라, 채시라 키즈는 여명의 눈동자 덕분!

  • 입력 2012.09.04 11:11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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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의 채시라가 ‘채시라 키즈’라는 표현에 대해 “‘여명의 눈동자’덕분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섯손가락’에서 채시라는 극중 피아니스트를 꿈꾸다 재벌 부인이 된뒤 현재 극중 부성그룹을 이끌어가는 회장 채영랑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특히, 그녀는 ‘채시라 덕분에 연극영화과에 대한 지원과 함께 연기지망생들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들을 ‘채시라키즈’라고 일컫는다는 언급에 솔직히 대답했다.

채시라는 “아마 91년 내가 출연했던 김종학감독님과 송지나 작가님의 작품 ‘여명의 눈동자’ 덕분에 그런 것 같다”며 “사실 후배들이 이 드라마를 본뒤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웠다는 이야기는 종종 듣는데, 이때 내가 후배들에게 이런 영향을 줬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고맙기도 하고, 선배연기자로서 책임감도 많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녀는 “골프의 박세리 선수가 한국 사람들에게 많은 희망을 준 전설적인 선수라 ‘박세리 키즈’라는 이야기를 들어봤지만, 이처럼 ‘채시라 키즈’라고 언급되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연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연기하는 것 자체가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스타나 혹은 진정한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연기를 시작하는 동기는 참 다양하고 많지만 결코 쉽거나 만만한 직업은 아니다”라며 “대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꿈과 열정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볼 만한 직업이 배우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기지망생을 향해서는 “배우는 연기만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모든 사람들과 조화로운 인간관계도 굉장히 중요하다”며 “전체적으로 아우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는 와중에 더욱 사랑받고 즐겁게 일하는 배우가 될 것”이라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다섯손가락’에서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채시라키즈’라는 용어를 만든 채시라의 열연은 매주 주말 밤 9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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