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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데프콘, 강력형사 완벽 변신 '눈길'

  • 입력 2015.03.18 13:13
  • 기자명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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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권현아 기자] KBS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 출연하는 힙합가수 데프콘이 강력계 형사로 완벽 빙의한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고품격 고퀄리티 TV영화’를 표방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 번째 작품 ‘바람은 소망한 곳으로 분다’ (극본 홍순목, 연출 김용수, 제작 씨그널정보통신)제작진은 몸을 사리지 않고 열연중인 데프콘의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데프콘은 극중 퇴직형사 조성기역의 김영철과 36년간 미제로 남은 탈옥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괴력의 형사 양구병역으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데프콘은 평소 예능에서의 친근한 모습과 달리 거친 형사의 눈빛을 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트레이드마크인 안경마저 벗어 던진 채 강력계 형사 양구병 역에 몰입한 듯 열정적이고 진지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 속 데프콘은 실제 불길과 연기 속에서 온 몸으로 부딪치는 거친 액션장면을 직접 소화하고 있다. 투혼이 담긴 그의 액션 장면들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힙합 가수 데프콘의 연기자 변신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 그가 맡은 강력계 형사 양구병은 도너츠를 입에 달고 사는 유머러스하고 느긋한 성격을 지닌 언뜻 가벼워 보이는 캐릭터지만 뛰어난 감과 괴력의 힘으로 수사를 이끌어 간다. 현실감과 만화적 상상력이 결합된 독특한 형사 캐릭터는 악과 깡으로 뭉친 데프콘의 연기열정과 한껏 어우러져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높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액션 미스터리물로 김영철과 이원종 그리고 데프콘이 얽히고 설킨 미스터리 사건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36년간의 기나긴 추적극의 비밀이 해제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호쾌한 액션은 물론 치열한 두뇌싸움을 하는 모습이 보여질 예정으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쫄깃한 100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스페셜 관계자는 "데프콘의 역할은 미스터리와 추리, 액션이 혼합된 이번 작품에서 극의 안정감과 신선함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배역”이라며 "데프콘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연기열정은 쫄깃한 추리극의 재미와 커다란 체구에서 나오는 묵직한 액션쾌감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의 산실, KBS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 번째 작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는 오는 20일(금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100분간(1, 2부 연속방송)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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