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무신> 박상민 죽인 김주혁, 1인자로 "인생역전"?

  • 입력 2012.09.03 11:27
  • 기자명 권현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방송된 MBC 대장경천년특별기획 <무신>에서는 김준(김주혁)이 이끄는 혁명군이 도방의 친위대를 격파하며 혁명에 성공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혁명군은 임연(안재모)을 필두로 도방까지 쳐들어갔고, 결국 최양백(박상민)은 "나의 군사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며 김준과의 결투를 신청했다. 오래전부터 벗이었던 두 남자는 결국 서로에게 칼 끝을 겨눴고 막상막하의 결전에 들어갔다.하지만 기세는 서서히 김준에게 기울었고 최양백은 김준의 칼에 최후를 맞이했다. 김준은 쓰러진 최양백을 안으며 "최양백. 이 어리석은 친구야"라며 안타까워했다. 최양백의 죽음은 곧 혁명군의 승리였고, 최항(백도빈)의 악행으로 물들여진 고려의 조정은 평화를 되찾았다.

이후 김준은 혁명의 공로를 인정 받아 '정승대감'의 직위를 얻어냄으로써 고려 정권의 새로운 실력자로 부상했다. 또 김준은 "보위를 한 시도 비워둘 수 없다"며 태손(진원 분)을 황제 자리에 앉히기로 결심했지만, 박송비(김영필)와 의견충돌을 빚게 되면서 또 다른 긴장감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