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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등장하는 낭만적인 범죄액션 영화 <나쁜 녀석들>

  • 입력 2015.03.18 00:06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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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 남궁선정 기자]
  현재 할리우드에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브렌튼 스웨이츠가 주연으로 등장, 거기에 ‘천의 얼굴’ 이완 맥그리거까지 등장해 각 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영화 <나쁜 녀석들>(원제: Son of a Gun)은 명성 높은 프로 범죄자와 그를 만나 잔인한 세계에 첫발을 내민 19세 청년이 인생을 뒤바꿀 금괴를 훔쳐내기 위해 믿을 수도, 의심할 수도 없는 서로의 손을 잡은 이야기를 그린다.
  교도소에 처음 입소한 19세 청년 ‘JR’(브렌튼 스웨이츠)은 범죄 세계에서 이미 이름을 알린 인물 ‘브랜든’(이완 맥그리거)을 만난다. 어리숙하지만 영리한 ‘JR’을 눈여겨보던 브랜든은 위험으로 가득 찬 교도소 생활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대신, 그에게 자신의 계획에 협조할 것을 제안한다. 바로 먼저 출소하는 JR이 자신의 교도소 탈출을 돕고, 이후 함께 금괴 주조 시설을 습격해 금괴를 훔쳐내는 것.   브랜든은 알고 지내던 조직 보스 '샘'과 협동하여 한탕을 계획하고, 'JR'에게 실수가 없도록 당부한다. 하지만 샘의 여인인 '타샤'(알리시아 비칸데르)가 'JR'에게 접근하고, 브랜든은 여자를 믿지 말라고 'JR'을 다그친다. 배신이 판치는 범죄 세계, 두 남자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금괴를 훔쳐내기 위해 믿을 수도 의심할 수도 없는 서로의 손을 잡게 되고, 'JR'은 타샤와 도망칠 계획을 세우게 된다.
  2008년 단편 <제리칸>으로 칸영화제에서 단편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줄리어스 에이버리 감독이 연출한 <나쁜 녀석들>은 호주에서 모든 장면들을 촬영, 호주 서부지역의 광활한 자연에 대한 매력을 담아낸다. 고립된 지역인데다 마치 신화에 등장하는 곳을 떠올리게 하는 산맥과 사막지역, 그리고 금괴 주조 시설이 등장하는 거대한 광산, 로트니스트 섬 등 놀라운 광경을 스크린에 담는다.
  무엇보다도 영화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젊은 배우 브렌튼 스웨이츠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등장해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JR’ 역의 브렌튼 스웨이츠의 경우, 2013년 공포 영화 <오큘러스>를 비롯, <더 기버: 기억전달자>, <말레피센트>, <더 시그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또한 조니 뎁 주연의 <캐리비안의 해적 5: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갓 오브 이집트>와 같은 쟁쟁한 작품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벌써부터 극장가 장악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스웨덴에서 발견한 독보적인 신예 알리시아 비칸데르 역시 국내 영화계가 주목할 정도로 ‘뜨고 있는’ 배우다. 최근 <엑스 마키나> 인공지능로봇 역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더 라잇 비트윈 오션스>, <나폴레옹 솔로>, <튤립 피버>, <대니쉬 걸>, <청춘의 증언> 등 작품에서 내로라 하는 할리우드 배우와 어깨를 나란히 해 올해 최고의 주가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브렌튼 스웨이츠, 알리시아 비칸데르를 한번에 만날 수 있는 <나쁜 녀석들>은 두 배우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극 중 새로운 사건의 국면에 접어들게 하는 계기이자 위험한 작전의 변수인 타샤, 그리고 그녀에게 빠져버린 ‘JR’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인물들이다. 그만큼 중요한 두 캐릭터는 할리우드에서 최근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브렌튼 스웨이츠가 각각 맡아 더욱 실감나게 그려냈다.
  단연 돋보이는 두 명의 할리우드 신예가 뭉친 <나쁜 녀석들>은 명성 높은 프로 범죄자와 그를 만나 잔인한 세계에 첫발을 내민 19세 청년이 인생을 뒤바꿀 금괴를 훔쳐내기 위해 믿을 수도, 의심할 수도 없는 서로의 손을 잡은 이야기를 그린 낭만적인 범죄 액션 <나쁜 녀석들>은 3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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