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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쓸모 없는 놈!" 마녀 변신 "강문영" 소름 끼쳐!

  • 입력 2012.08.31 11:32
  • 기자명 우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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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영이 파격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 / 연출 김상호) 5회에서 잠들어 있던 '아랑'(신민아 분)의 가슴에 '주왈'(연우진 분)이 칼을 내리 꽂으며 살해를 시도, 스토리 전개에 급 물살을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 동안 비밀을 감춘 듯 미스터리한 인물이었던 '주왈'이 '서씨 부인'(강문영 분)에게 처녀제물을 바치는 공급책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었다.

서씨 부인은 마을 사람들에게 천대받으며 굶주림에 시달리던 어린 주왈을 거두며 사람답게 살도록 돕는 대신 윤달 보름마다 맑은 영혼을 가진 아이를 데려오는 임무를 맡긴 것.

그 임무에 따라 주왈이 아랑을 살해해 데리고 왔으나 살아난 아랑이 도망쳐버렸고, 이에 분노한 서씨 부인은 표독스럽고 소름 끼치는 표정으로 "쓸모 없는 놈!"이라며 주왈을 향해 거침없이 쏘아붙였다.

이날 서씨 부인으로 등장하며 충격적 첫인상을 남긴 강문영은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시키는 한편, 이를 지켜본 시청자들은 "은오 엄마 표정 싹 변할 때 완전 무서웠어요 ㄷㄷㄷ", "아랑 시신 없는 거 보고 변하던 은오 엄마 표정 ㅜㅜ", "맑은 영혼의 아이 얘기하면서 입맛 다실 때 완전 소름 제대로 돋았음 ㄷㄷㄷ"라며 오싹했던 서씨 부인의 정체에 대해 입을 모았다. 이로써 아랑 죽음의 배경에 서씨 부인이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드러났다.

이밖에 방송 말미에서는 아랑의 살해 장소를 찾아간 은오가 그곳에서 어머니의 비녀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됐다. 어머니의 흔적을 쫒는 은오의 이야기가 이어질 <아랑사또전>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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