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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첫 방송 시청률 17%, 쾌조의 스타트!

  • 입력 2015.03.15 08:37
  • 기자명 조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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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조화진 기자] '여왕의 꽃' 첫 방송 시청률 17%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새 주말 특별기획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첫 방송은 닐슨리서치 코리아 전국기준 1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동시간대 1위에 올라섰다.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마녀' 후속작에 대한 기대심리와 함께 빠른 스토리 전개,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는 평을 이끌며 방송 시작부터 15일 새벽까지 포털 사이트에서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차지하였다.

'여왕의 꽃' 1회에서는 각 인물들의 캐릭터와 주연배우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오직 성공이 행복이라고 믿는 여자’ 레나 정(김성령)은 겨우 움켜잡은 성공을 잃을까봐 노심초사한다. 고아원 친구인 도신(조한철)에 의해서 자신의 과거가 공개될까 불안에 떨던 레나는 도신과의 몸싸움 끝에 도신을 높은 건물에서 추락시키며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고 자신을 다독이던 레나 정은 ‘살인자’라는 글자가 쓰인 피흘리는 도신의 메시지를 받고 공포에 시달린다. 결국 레나 정은 대한민국 문화대상 MC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은퇴를 선언하고, 강이솔(이성경)에게 MC 자리를 물려준다.

현재 시점에서 시간을 거슬러 1년 전, TNC그룹의 박태수(장용) 회장이 경제지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민준(이종혁)과 재준(윤박), 희라(김미숙)의 캐릭터가 그려졌다.

중반 이후, 가오슝 타이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무한긍정녀로 살아가는 강이솔(이성경)의 활기찬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가오슝 유학생인 서유라(고우리)의 도우미 일을 하게 된 뒤 대리 맞선을 보며 재준과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세탁소에서 옷을 빌리면서 TNC 그룹에 의도적인 접근을 하는 레나 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을 그린 휴먼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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