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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딱팔딱 뛰는 푸르른 생명력이 가득한 청춘 삼인방! 영화 <스물>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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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3  0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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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 남궁선정 기자]
  청춘(靑春). 그 말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두근 들썩이며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단어 청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모든 가능성으로 가득차 있는 시절을 의미하는 청춘은 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든다. <힘내세요, 병헌씨>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의 영화 <스물>은 동갑내기 청춘 3명의 파닥파닥 뛰는 청춘을 코믹하면서 유쾌하게 그린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이자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이며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 셋은 고등학교 동창이며 인생의 전환기에 사랑과 우정, 그리고 꿈과 미래, 또한 생물학적 욕구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 여자 꼬시기와 숨쉬는 것이 전부인 인기절정의 백수 '치호'
  영화 <스물>은 유쾌하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하며 전매특허 ‘말맛’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이병헌 감독은 <스물>에서도 그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캐릭터 삼인방이 치고받는 대화는 맛깔나고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유머로 가득하다.
  치호, 동우, 경재. 이렇게 죽고 떨어져도 못사는 열혈만땅 친구 세 명이 모여 나누는 대화는 동물적이면서도 순수함이 담겨있다. 끌어 넘치는 혈기때문에 그 혈기를 발산하기 위한 음담패설이 오가면서도 정작 실행에 옮길 대범함은 부족한 순수한 청춘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영화는 치호, 동우, 경재라는 톡톡 튀는 3명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정확히 하고 싶은게 없는 치호는 '숨쉬는 일'이 당장의 목표고, 부도난 집안 사정때문에 만화가에 대한 꿈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동우는 끼니걱정없이 학원비를 내는게 목표고, 스펙에 혈안이 되어있는 경재는 당장 짝사랑하는 선배와 썸팅을 목표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 틈만 나면 음담패설을 일삼는 삼인방이지만 그래도 남성간의 진한 우정을 잃지 않는다
  <스물>은 캐릭터 삼인방을 통해 무기력하고 꿈이 없는 청춘들에게는 날카로운 일침을, 열정알바로 고생하는 청춘들에게는 박수찬가를, 순수한 열정이 가득한 청춘들에게는 젊음 그 자체와 가능성에 찬사를 보낸다. 그리고 삼인방을 연기하는 배우들은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천연덕스럽게 캐릭터가 자기자신인양 연기한다. 찌질하게 망가져도 자체발광하는 멋진 배우들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유머와 폭소, 그리고 유쾌함을 전달한다.
  영화는 열정가득한 꿈을 향해 달릴 땐 달리고, 감정을 폭발시켜야 할 땐 폭발시키고, 젊음이 누려야 할 책임과 권리도 맘껏 누릴 수 있는, 뭘 해도 아깝지 않고 후회도 없을 청춘을 찬미한다. 잉여인간처럼 지내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나름 가슴 속에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청춘들을 이야기한다.  
   
▲ 삼인방인 동우, 치호, 경재는 혈기와 의리다짐으로 불의(?)에 맞서게 된다
  영화 <스물>은 꿈과 현실, 판타지 사이에서 방황하더라도 발악하듯이 발돋움하며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는 열정가득 청춘들의 보고서이자 꿈을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시절 청춘의 풋풋함을 보여준다.
  3명의 캐릭터의 관점으로 각 캐릭터의 에피소드를 적절하게 조화시킨 이병헌 감독의 연출도 영화의 완성도에 든든한 빛을 발한다. 그가 쓴 대사는 각 캐릭터의 개성적인 면모를 부각시키는 캐릭터 맞춤 대사로 관객들의 귀에 쏙쏙 박힌다.
  인생의 큰 전환기 '스물' 즈음, 그리고 스스로 앞날을 걱정하고 진로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결정해야 하는 그 즈음을 유쾌, 통쾌, 상쾌하게 이야기하는 영화 <스물>은 3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팔딱팔딱 뛰는 푸르른 생명력이 가득한 청춘 삼인방! 영화 <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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