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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이종혁, "김성령과 상대역 듣고 굉장히 좋았다."

  • 입력 2015.03.11 06:00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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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영 PD를 비롯해, 출연진 배우 김성령, 김미숙, 이종혁, 이성경, 윤박, 장영남, 이형철, 고우리, 강태오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과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성령과 커플 호흡을 맞추게 된 이종혁은 “TNC 그룹의 장남 박민준 역할을 맡았다. 시니컬하면서 결혼과 아이는 싫어하는 인물인데 젊을 때 상처 때문에 대인관계가 좋지 않지만 레나정을 만나면서 인간의 기본적인 행복을 느끼게 되고 이후 레나정과의 멜로가 있을 인물이다."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더불어 “예능을 하기도 했지만 '아빠 어디가'는 벌써 2년 전이다. 특히 이번 역할은 싱글이다.(웃음) '아빠 어디가'가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예능의 이미지가 큰 것 같다. 준수 아빠의 이미지를 벗는 것도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하지만 예능에서의 이미지를 잊게 하기위한 노력이라기 보다는 배우로서 극 중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청자분들도 호응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예능 이미지에 대한 우려에 대해 답하기도 했다

이어 "김성령 씨가 상대역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굉장히 좋았고 잘 어울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민준은 한 여자를 통해 무언가를 깨닫고 이후 배신을 당하는 남자이기도 한데 서로 연기 호흡만 잘 맞춘다면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성령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한편 "김성령 씨와 커플이라고 하니 주변에서 다들 부러워 하더라, 요즘 한창 썸타고 있다."는 자랑(?)을 덧붙이기도 했다.

끝으로 "우리 커플은 극 중에서는 무겁고 긴장된 분위기를 맡고 있는데 실제 촬영에서는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김성령 분)가 그녀가 버린 딸(이성경 분)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강렬한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로 오는 3월 1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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