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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작가들이 선택한 단 하나의 한국 뮤지컬 <요덕스토리>

  • 입력 2012.08.23 11:10
  • 기자명 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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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요덕스토리>가 다음달 경주에서 열리는 제78회 국제펜(PEN)대회에 공식 초청되면서, 세계적인 작가들 앞에서 공연하게 될 <요덕스토리>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전세적으로 주목을 받게 됐다.

전세계 언론, <요덕스토리>를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레미제라블>에 견주다!
이번엔 노벨문학 수상 작가들의 평가를 받는다!
<요덕스토리>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인 요덕수용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2006년에 초연돼 현재까지 300여회 공연과 35만명이 관람한 대표적인 국내창작뮤지컬 중 하나이다. 북한 인권을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로 승화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워싱톤, 뉴욕, LA에서 공연되면서 BBC, CNN, ABC, NHK, 뉴욕타임즈, LA타임즈 등 세계적인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며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공연이다. 공연 당시 워싱턴포스트지는 <요덕스토리>를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레미제라블에 견줄 만 하다’고 극찬하며 월드투어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내년 본격적인 월드투어를 목표로 하고 있기에 이번 국제펜대회 초청 공연은 더욱 의미가 있다.노벨문학 수상 작가 세 명을 포함해 국내외 900여명의 유명 작가가 방문하는 이번 펜대회에서 공연을 본 그들이 일으킬 영향력은 전세계 문화 팬들에게 가히 폭발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 출신 정성산 감독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얼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
영화 쉬리, JSA, 실미도의정성산 작가, 이젠 세계로 나간다!
<요덕스토리>에 이어 <탱큐코리아>까지 공연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다!
특히 뮤지컬 <요덕스토리>를 얘기할 때 원작자이자 총제작감독인정성산 감독에 대한 주목도가 높다. 왜냐하면 이 이야기는 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다.
뮤지컬 <요덕스토리>는 탈북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정성산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1969년 북한에서 출생한 정성산 작가는 평양연극영화대학교, 모스크바대학 영화연출을 전공한 북한 예술인이다. 그는 1995년 탈북 해 한국에 정착한 후 동국대학교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했다. 영화 쉬리, 공동경비구역JSA, 실미도 등의 작품에 참여했고 영화 <량강도 아이들>로 정식 영화감독에데뷔했다. 정성산 감독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잔잔하게 이야기를 풀어가지만 결국 ‘지옥 같은 그 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낸 그의 최신작인 텔링콘서트<땡큐코리아>도 성공을 거둬 정성산 감독은 국내 공연계의 블루칩이 되고 있다.

9월9일부터 15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펜대회는 매년 한번씩 전세계 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의 증진, 표현의 자유 수호 및 범세계적 작가공동체를 구성하는 문학올림픽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가장 큰 세계적 문학행사로 <요덕스토리> 초청 공연은 9월11(화)~13(목)일 저녁 8시에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펜대회 방문 작가 공연은 9월 11일 저녁이며, 일반 관람은 9월 12~13일 이틀 동안이고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요덕스토리> 공연안내
공연명 :제 78회 국제PEN대회와 함께하는 뮤지컬 <요덕스토리> 경주 예술의전당 공연
공연일정 :2012년 9월11일(화) 오후 8시, 9월11(수)~13일(목) 오후 7시30분[총3회]
공연장소 : 경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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