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하고 있는 한국판 슈퍼히어로 각시탈! 시청률 20% 고지에 오르며 수목 드라마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각시탈의 열기가 SNS에서도 뜨겁다. 현재 KBS 공식 트위터(@mylovekbs)에서 진행 중인 각시탈 홍보왕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
▲ <각시탈> 홍보왕 이벤트 안내문‘각시탈 홍보왕’ 이벤트란 팬들이 본인들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드라마 각시탈을 홍보하는 것으로 단순히 드라마를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본인이 직접 작품을 만들고 알리는 노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그 열기에 관계자들조차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주인공 ‘강토’ 주원 역시 본인의 트위터에 팬들의 팬 아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팬들이 제작한 작품의 종류도 등장인물 캐릭터부터 크리스탈 공예, 소묘 작품, 웹툰까지 다양하여 보는 재미가 쏠쏠할 뿐만 아니라 그 실력도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는 작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SNS 상에서 화제가 되었던 트위터리안 @she_ddong의 심슨 버전 각시탈의 경우 한눈에 해당 인물을 맞출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한 캐릭터 묘사와 더불어 죽음을 맞은 인물의 경우 따로 표시를 하는 센스까지 엿볼 수 있다. 심슨 버전 각시탈은 연이은 RT와 더불어 한 외국팬은 “심슨 본 작가가 직접 그린 것이냐?”고 물어오는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각시탈은 지난 16일 방영된 22회분에서 기무라 슌지(박기웅)가 드디어 각시탈의 탈을 벗기고 그 정체가 절친이었던 이강토(주원)임을 알게 되어 각시탈이 절체절명의 최대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소름 돋는 반전이 예고되어 있어 그 상승세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