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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정보통신, KBS 드라마 스폐셜 4편 제작 '스파이' 후속 방영!

  • 입력 2015.03.06 14:04
  • 기자명 권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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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권현아 기자] 오늘(6일) 종영을 맞는 KBS 금요드라마 '스파이'의 후속으로 네 편의 '2015 KBS 드라마 스페셜'이 방송된다.

씨그널정보통신은 6일 오후, 드라마 제작사업에 본격 진출해 KBS 드라마 스페셜 4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송승헌, 방시혁의 소속사가 주주로 참여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씨그널정보통신의 첫 단독 제작 작품이다. 드라마 제작 사업은 씨그널정보통신의 향후 핵심사업 중 하나로 오랜 기간 이를 준비해 왔으며 올해 선보일 여러 형태의 드라마 중 첫 번째로 KBS 드라마스페셜을 내놓았다.

씨그널정보통신의 드라마사업부 박경수 사장는 "KBS 드라마스페셜 4편 후, 현재 기획 중인 미니시리즈, 주말연속극 등의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 KBS 드라마 스페셜'은 오는 13일 첫 선을 보일 휴먼드라마 ‘가만히 있으라’(극본 손세린, 연출 김종연)를 필두로 총 4편이 방송될 예정이다.

‘가만히 있으라’는 그저 묵묵히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상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사는 강력계 형사 박찬수 딸의 실종과, 찬수와 주변인물들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가만히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의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20일 방송되는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극본 홍순목, 연출 김용수)는 신분을 숨긴 채 40년을 살아온 탈옥수 3명과 그들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미스터리 스릴러로 거듭되는 반전에 반전으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쫄깃한 100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일에는 블랙코미디물인 ‘머리심는 날’(극본 백은경, 연출 유종선)이 방송될 예정이다. ‘딱 한방 또는 한 가지만 잘 되기를’ 바라며 사는 탈모가 컴플렉스인 남자주인공이 뜻밖의 횡재로 겪게 되는 사건들을 통해 삶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이를 통해 삶은 살만한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다음달 3일에 방송되는 로맨틱코미디 ‘웃기는 여자’(극본 이정민, 연출 김형석)는 안 웃겨서 슬픈 개그우먼 여자와 못 웃는 판사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밝고 경쾌한 스토리로 행복한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성에서 벗어나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고품격 드라마의 산실, KBS의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은 오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KBS 2TV를 통해 100분(50분 2부작 연속 방송)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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