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
영화
한국 영화 사상 최고의 반전, <공모자들>
남궁선정 기자  |  shinnysun@korea.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08.23  00:38: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가끔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하는 사건에 관해 무심히 지나치곤 한다. 뉴스에서 나오는 소식은 하나의 뉴스거리일 뿐,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 <공모자들>은 그런 뉴스가 단순한 사건으로서 잊혀지는 것이 아닌, 어딘가에서 우리를 개입시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수반하게 한다.

   
▲ 행복한 신혼부부의 중국 여행길, 하지만 사건이 일어난다.

  김홍선 감독은 몇 년 전, 한 신혼 부부가 중국 여행 중 아내가 납치 당했는데 두 달 후, 장기가 모두 사라진 채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첨단 의료가 부패한 사회를 만났을 때 보여지는 부작용"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영화 <공모자들>은 상상력의 산물이지만 좀 더 진실된 테마로 조금 더 가까이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구토가 나올 정도로 끔찍한 이야기이지만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단언할 수 없는 사건을 묘사하고 있다.

   
▲ 한국과 중국 사이의 공해상, 상상하고 싶지 않은 충격적 사건

  영화는 '장기밀매'라는 끔찍한 이야기이지만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조밀하지 못한 법망을 피해 일어날 범죄는 어떻게든 일어나고, 그 범죄는 '잘못된' 수요를 만나 멈추지 않고 수요가 있는 곳이라면 누구에게나 닿을 수 있도록 우리 주변에 도처하고 있다.
  2년전 영화 <아저씨>에서 다뤄졌던 장기 밀매에 대한 소재가 전면적으로 다시 영화화되면서, 김홍선 감독은 장기밀매에 대해서 끈질기게 취재하고, 실제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실적인 장기밀매의 실상을 낱낱이 영화에서 보여준다. 

   
▲ 냉혈한 생계형 악인을 연기한 배우 임창정

  중국으로 향하는 배, 바다 한 가운데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건은 벌어지고, 사람을 구하려는 자와 사람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자의 생사를 건 추격이 벌어진다. 결말부로 향할수록 세말한 감독의 사건 추적일지를 목격하는 관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긴장감은 점점 극에 달하고, 인간적으로 사람을 살려야한다는 보편적인 심정이 배신당했을 때,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단지 남의 일이라고는 더 이상 생각할 수 없게 만든다.
  배우 임창정은 그동안 보여줬던 코믹 배우의 이미지를 버리고, 범죄에 가담하는 생계형 악인을 연기한다. 범죄 스릴러 장르 영화에서 배우로서 배역을 다하는 임창정의 진정성은 단연 눈에 띄인다. 최다니엘의 연기변신이 주목되는 가운데 영화 <공모자들>은 8월 30일 개봉한다.

   
▲ 장기밀매를 소재로 끔찍한 범죄의 실상을 보여주는 영화 <공모자들>

<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남궁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정해인, 기부캠페인 내레이션 참여..출연료 전액 기부
2
[화보] 수애,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
3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디즈니 판타지 어드벤처의 새로운 시작!
4
[화보] 아스트로 MJ, '첫 단독 화보 공개!'...'팔색조 소년美'
5
[today초점] '펜트하우스' 김순옥 표 막장 월드..단숨에 월화 최고 '씁쓸'
6
김승수X이천희X김정화 '앙상블' 훈훈하고 따스한 언론 시사회 현장 공개!
7
[today포토]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 김희주 아나운서,’아름다운 자태’
8
[화보] 고아성, '우아한 카리스마'
9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0) 즐거운 축제 시작 알려!
10
'도굴' 팔수록 재미있는 범죄오락영화로 우뚝 설 관람포인트 TOP3 대공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강서구 염창동 249-4  |  전화 : 010-5321-1116  |  팩스 : 02-3662-7313  |  기사제보문의 : tvjnews@tvj.co.kr
등록일 : 2011년 10월 25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1809
대표 : 남완주  |  발행 : 정혜순  |  편집인 : 정혜순,이은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완주
Copyright 2011 연예투데이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vj@tv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