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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올 한해 가장 인기있었던 영화는?
남궁 선정 기자  |  shinnysu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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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31  2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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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임진년 새해가 이제 하루 남았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 2011년 신묘년 올 한해 한국영화계, 정확히는 극장계를 결산해보고자 한다.  

 

   
▲ 상반기 영화흥행 순위 1위를 차지한 '써니'

  올초 겨울방학과 설명절 시즌에 흥행한 작품은 2010년 12월에 개봉해서 입소문을 탄 ‘헬로우 고스트’가 꾸준히 관객수를 더했고,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470만을 넘으면서 1분기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2월말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나고 나탈리 포트만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블랙 스완’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100만이 넘는 관객을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준익 감독의 ‘평양성’은 소포모어 징크스 탓인지 ‘황산벌’의 언덕을 넘지 못했다.

 

  2분기에는 복고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던 ‘써니’가 입소문과 탄탄한 드라마로 올 한해 700만을 넘어서며 올해 흥행영화 순위 3위에 올랐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인 ‘캐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는 300만을 넘었고, ‘쿵푸팬더 2’는 500만 관객을 넘기며 올해 영화순위 5위를 기록했다.

 

  여름 극장의 전쟁, 가장 치열한 흥행시즌인 여름방학 시즌에는 ‘트랜스포머 3’가 779만이 넘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올해 우리나라 흥행순위 1위에 올랐다. 또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가 400만을 넘기며 대망의 시리즈 마지막 편 흥행을 기록했다. ‘블랙 스완’과 마찬가지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었던 ‘블라인드’가 배우들의 호연과 관람객들의 좋은 평으로 '7광구'보다 나은 흥행을 기록했다. 반면에 기대를 모았던 국산 3D 블록버스터 영화인 ‘7광구’는 짜임새없는 줄거리와 낮은 작품성으로 2백만을 넘기며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 한국 애니메이션의 밝은 미래, '마당을 나온 암탉'

  가장 눈에 띄는 흥행기록은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최초로 200만이 넘는 관객을 기록하며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의 미래전망을 밝혔다. 여름에 개봉해서 가을에도 흥행을 기록한 ‘최종병기 활’은 출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빠른 전개의 연출로 추석시즌까지 꾸준한 인기를 지속하며 올해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무거운 사회적 주제를 다룬 ‘도가니’는 법의 개정을 이끌어 낼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고, 도가니와 마찬가지로 원작 소설이 있는 ‘완득이’는 재미와 감동으로 관객의 발길을 이끌어 흥행순위 4위에 올랐다.

  겨울방학시즌을 앞두고 있는 요즘 극장가의 가장 큰 화제는 친절한 톰아저씨의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과 우리나라 사상최초 총 350억의 제작비를 들인 ‘마이웨이’이다. ‘미션 임파서블’은 12월 31일 현재, 470만을 넘기며 총 흥행성적 7위를 기록한 반면, ‘마이웨이’는 이제 겨우 130만을 넘는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관객들은 더 이상 ‘애국심’에 호소하는 영화에 현혹당하지 않고 흥미와 작품성을 보고 영화를 선택하고 있다.

 

   

   

▲ 톰 크루즈의, 톰 크루즈를 위한, 톰 크루즈에 의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올한해 가장 큰 특징은 아무리 제작비를 투자하고 스케일이 크고 볼거리가 많다고 홍보하더라도 스토리가 고르지 않거나 배우들의 연기가 엉성하면 관객들의 발길이 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인터넷과 SNS의 활발한 이용은 관객들로 하여금 사회적인 이슈를 꾸준히 제시하여 법을 개정할 정도로 영향력을 발휘했다. 극장의 주관람객층이 2,30대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영화홍보에는 바이럴 마케팅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할 듯싶다.

 

(모든 관객수와 순위 출처는 영화진흥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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