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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본 시리즈' <본 레거시>,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누르다

  • 입력 2012.08.14 10:18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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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본 시리즈’는 명불허전이었다! 지난 10일, 미국에서 개봉한 액션 블록버스터의 바이블 <본 레거시>(출연: 제레미 레너, 레이첼 와이즈, 에드워드 노튼, 조안 알렌, 알버트 피니/ 감독: 토니 길로이 / 수입∙배급: UPI 코리아)가 평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서 개봉 첫 주 만에 4,026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오프닝 스코어 1,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상반기 <어벤져스>를 시작으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 슈퍼 히어로들의 강세가 이어지던 가운데, CIA 최정예 요원 ‘애론 크로스’의 정교하고 리얼한 액션이 박스오피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본 레거시>가 북미 개봉 첫 주, 4,026만 달러 흥행 수익과 함께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점령한 것. 특히, 한동안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흥행 독주 체제가 이어지던 미국 박스오피스에 영화 <본 레거시>가 박스오피스 1위로 등극하면서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순위가 드디어 아래로 밀려나 관객들에게 “역시 ‘본 시리즈’답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본 얼티메이텀>이 첩보 액션 장르 영화 흥행 수익 차트에서 <미션 임파서블 4: 고스트 프로토콜>, <007 퀀텀 오브 솔러스>등을 제치고 부동의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 시리즈보다 더욱 거칠어진 액션과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의 <본 레거시>가 흥행 신화를 다시 세울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를 앞서 접한 북미 언론의 반응 또한 뜨겁다. “예측할 수 없고 매혹적이며 단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LA타임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 씬들과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가 <본 레거시>를 완성했다.”(USA투데이), “4편이 제작이 발표됐을 때 모든 사람들은 ‘맷 데이먼’ 없는 본 시리즈가 성공할 수 있을까 의심했었다. 드디어 <본 레거시>가 개봉했고 그에 대한 대답은 ‘YES’다.”(월스트리트), “완전무결한 액션 영화로 정말 모범적인 속편이 아닐 수 없다.”(Oregonian), ’본 시리즈’의 유산을 제대로 물려 받은 <본 레거시>.”(Minneapoli Star Tribune) 등 호평을 쏟아내며 영화에 대한 만족도를 가감 없이 표현하고 있다.
  현재 영화 <본 레거시>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국내 관객들 역시 “<본 레거시> 예고편 좋다. 아, 우리나라 왜 9월 개봉이요? 현기증 남”(soo_sunshime), “본 레거시 사진이 막 올라오는 거 아닐까? 으아, 네타 조금이라도 싫은데. 비하인드 영상도 안보고 버티고 있었는데... 한 달을 어찌 버텨 시름시름시름.”(anon_141), “본 레거시 빨리 개봉해라! 왜 이렇게 늦게 해?”(akaruimiraikzy), “왜 한국은 본 레거시 9월 개봉이죠? 왜죠?”(stonyiezp) 등 하루 빨리 영화를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온라인 상에서 토로하는 중. 2012년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 기대작으로 손 꼽히는 영화 <본 레거시>가 미국에서의 흥행에 이어 국내 흥행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최강 첩보 액션 시리즈의 위용을 과시한 <본 레거시>는 오는 9월 6일, 국내 개봉해 극장가를 초토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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