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알고 보니 비주얼 드라마?!
김상호 감독, 이준기, 연우진, 권오중, 한정수, 유승호까지,
‘아랑’을 사로잡은 훈남 6인방 총 출동!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제작발표회 대기실 현장 공개!지난 10일 [아랑사또전]의 제작발표회 현장, 드라마의 주역들이 모처럼 만에 한복을 벗고 모였다. 현장에 모인 수백여 명의 취재진들에게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첫 공개되는 중요한 자리, 더욱이 iMBC 공식 홈페이지, MBC 페이스북, 유스트림 [아랑사또전] 채널, 유튜브 이준기 공식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온라인 생중계 되었던 행사이니만큼 멋지고 예쁜 모습으로 꽃단장하고 나온 배우들은 취재진들의 쉴 새 없는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 날 남자 배우들은 사전에 이야기하지 않았음에도 모두 맞춰 입은 듯한 모노톤의 의상으로 등장해 찰떡궁합 팀워크를 보여주기도 했다.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옥황상제와 저승사자까지도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아랑사또전] 남배우들의 이 같은 모습은 ‘비주얼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올 여름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날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대기실에서는 하나 둘씩 배우들이 등장할 때마다 먼저 도착한 배우들이 큰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격한(?) 반가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틈틈이 서로 기념사진들을 촬영하면서 웃음꽃을 피우기에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극중에서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한정수를 제외하고, ‘이승세계 팀’인 이준기, 신민아, 연우진, 권오중, 황보라는 세트가 달라 촬영 도중에는 많이 만날 수 없는 ‘저승세계 팀’ 박준규, 유승호와 더욱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또 이들은 이준기의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에 함께 촛불을 끄며 첫 방송을 앞둔 [아랑사또전]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다.
제작발표회 이후 시청자들의 더욱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드라마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이준기)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랑사또전]은 오는 8월 15일(수)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