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BS [좋은 아침] 방송인 크리스티나, 이탈리아 집 공개!

  • 입력 2012.08.08 11:01
  • 기자명 최성윤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스티나 남동생의 예비신부 가족과의 유쾌한 상견례 현장!
와장창! 미스터리한 크리스티나의 살림솜씨의 원흉은?
방송인 크리스티나만큼 독특한 그녀의 부모님 大공개

사랑을 쫓아 한국까지 시집 온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결혼 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집을 공개해 화제다.8월 9일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서 크리스티나의 이탈리아 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녀의 부모님과 남동생 ‘다비드’의 예비신부도 함께 만나 이탈리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특히 그녀의 남동생은 이름처럼 조각 같은 외모에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대표 미남형으로 촬영 내내 크리스티나의 침이 마르도록 남동생 자랑을 멈추지 않았다.

특히나 이번 여행에서는 예비 올케 가족과 크리스티나 가족의 상견례가 펼쳐졌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예비 사돈지간이라 유독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오가며 훈훈한 분위기가 지속됐다.그래서인지 그녀의 가족들과 예비 사돈댁이 합심해 크리스티나가 아직도 남편에게 본연의 실체를 숨기고 내숭을 떤다는 사실을 제보하기도. 애정 어린 폭로가 오가며 돈독한 이탈리아식 가족애를 자랑했다.상견례 자리의 요리도 손수 마련할 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하는 크리스티나 어머니. 한국인 사위 김현준의 입맛을 사로잡은 어머니의 손맛을 물려받지 못한 크리스티나의 미스터리한 살림 솜씨와 2% 부족한 그녀의 요리 실력은 그녀의 어머니와 대조되며 크리스티나의 항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 다 저희 엄마 때문이에요~” 크리스티나가 밝힌 실상은 ‘부엌의 여왕’이라 불리는 크리스티나 어머니 때문이다?

평소 자신을 제외하고는 다른 가족들이 부엌에 드나들며 요리나 음식을 하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긴다는 크리스티나 어머니의 유별난 부엌 사랑. 어머니의 부엌 통제권 때문에 자신이 요리에 능수능란하지 못한 거라며 조금 엉성한 살림 솜씨의 원흉은 바로 자신의 어머니 때문이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시종일관 화목한 분위기의 크리스티나 가족과 크리스티나 부부. 특히 장인과 사위의 사이가 서먹한 한국의 일반적인 경우와는 달리 유독 장인과 사위가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며 각별한 사이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세계 모든 여자가 그렇지만 우리 마누라가 평균치보다 세다”며 귀여운 하소연을 하는 장인과 이를 묵인하는 사위의 모습에서는 끈끈한 전우애가 느껴지기도 했다. 크리스티나 아버지는 촬영 내내 사위인 김현준과 찰떡호흡을 과시하면서도 마누라에게 꼼짝 못하는 귀여운 애처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리스티나가 방송인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그녀의 부모님. 게다가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는 행복한 딸의 모습에 안심되면서도 한편으론 보고 싶어도 마음 놓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느끼는 안타까움과 딸 걱정에 아직도 눈물 짓는 날이 많다고.

한국으로 시집 보낸 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자신의 옆에 없는 딸이 많이 그립다며 이역만리 먼 곳으로 딸을 시집 보낸 외로운 부모의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혼 5년 차! 여전히 신혼 부부같은 크리스티나 부부의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모습들과 그녀가 공개하는 추억이 깃든 이탈리아 집, 크리스티나를 똑 닮은 유쾌하고 밝은 그녀의 가족들, 그리고 이국적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여름풍경까지!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