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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 기생하는 기생생물, 싸울 것인가? 먹힐 것인가? 영화 <기생수 파트1>
남궁선정  |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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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2.13  0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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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인기리에 동시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기생수>의 실사버전인 영화 <기생수 파트1>는 지난 11월 29일 일본에서 개봉, 할리우드 대작인 <인터스텔라>와 <퓨리>를 제치고 당당히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몇 주 동안 일본 내에서 개봉한 작품들이 1억엔의 성과에 그치며 침체되었던 것과 달리 개봉 첫 주말에만 3억 4천만엔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스토리를 다룬 <기생수 파트2>는 4월 25일 일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기생생물은 인간의 뇌에 기생하며 인간을 먹이로 삼는다
  <기생수>는 이와아키 히토시의 원작으로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생명체로부터 오른팔을 공격 당한 신이치(소메타니 쇼타)가 자신의 오른팔에 기생생물이 기생하게 되고, 이상한 사건들이 연속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 평범한 고등학생인 신이치는 자신을 ‘오른쪽이’라 부르며 공생을 제안하는 이상한 기생생물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고, 학교에 새로 부임한 교사 타무라 레이코(후카츠 에리)는 신이치의 정체를 금새 알아차린다. 뉴스에서는 연일 연쇄적인 의문의 실종사건과 끔찍한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국가 차원의 수사가 시작되자 인간사회에 퍼져있던 기생생물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사건의 범인이 오른쪽이의 동족인 '기생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신이치는 친구와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인간을 위협하는 기생생물들과 맞서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 신이치의 오른팔에 기생하게 된 '오른쪽이'는 빠른 속도로 인간세상의 지식을 습득한다
  영화 <기생수 파트1>은 신이치가 '오른쪽이'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인간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해서 '먹어버리는' 다른 기생생물들과 싸움을 다짐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다. 원작과는 달리 기생생물들이 우주에서 온 것이 아니라 심해로부터 올라왔다는 설정으로 기생생물들이 인간을 포식하는 방법 또한 아귀 같은 심해 생물의 특성으로 그려진다.
  무엇보다도 영화에서 가장 충격적인 비주얼은 기생생물들이 인간을 잡아 먹는 모습으로 영화의 첫 시퀀스부터 관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얼굴이 기묘하게 갈라지면서 수 많은 촉수와 흉측한 이빨형태는 괴수의 아귀와도 같아 한 번에 인간의 머리부분을 삼켜버린다. 
 
   
▲ '동족'의 파장을 느낀 '오른쪽이'는 위험을 감지하고 재빠르게 전투태세로 돌입한다
   '오른쪽이'와 다른 기생생물들의 CG 완성도는 성공적으로, '오른쪽이'의 눈과 입술,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는 손과 촉수, 그리고 위급상황시 싸움에 임하기 위해 흉기로 변신하는 모습 등이 높은 완성도로 스크린에 구현된다. 특히 신이치와 '오른쪽이'가 학생으로 위장한 기생생물 시마다 히데오(히가시데 마사히로)와 학교 복도에서 싸우는 액션장면들은 기생생물들의 끔찍한 흉기가 재빠르게 부딪히며 고퀄리티의 CG로 실감나게 재현된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오른쪽이'는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 아베 사다오가 펼친 혼신의 모션캡처 연기로 완성되었다. 목소리 연기부터 몸동작, 손동작, 표정 하나까지 모두 심혈을 기울여 연기한 아베 사다오는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 과정을 거쳐 끊임없는 리허설과 액션의 반복으로 개성 넘치는 '오른쪽이'를 완성시켰다.
  2000년 <쥬브나일>로 감독 데뷔,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2005)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원작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인간과 기생생물의 사투를 역동적이고 강렬하게 그려낸다. 인간과 기생생물의 생존에 대해서, 그리고 서로의 목적을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하는 영화 <기생수 파트1>은 2월 26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 인간의 뇌에 기생하는 기생생물, 싸울 것인가? 먹힐 것인가? 영화 <기생수 파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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