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아' 하민우, 한중일 합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日 제작발표회 참석

  • 입력 2015.02.04 16:20
  • 기자명 박재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제국의 아이들' 멤버 하민우가 한중일 합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일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 제작사 라이브㈜와 일본의 대형 연예 기획사 아뮤즈, 일본 최대 공연 기획사인 쿄도 요코하마가 공동 주최하여 제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연출 김한길)’가 일본 도쿄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지난 2월 3일 일본 현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아뮤즈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일본 공연에 출연하는 제국의 아이들 하민우, 틴탑의 리키, 보이프렌드 동현, 크로스진 세영이 자리하였다. 이미 정상급 아이돌의 연이은 캐스팅 확정으로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그 열기를 입증하듯 일본 현지 매체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이유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는 간단한 작품 설명 후 뮤지컬 대표 넘버 ‘총각네 야채가게’, ‘10년 후의 내 모습’, ‘날개를 펼칠거야’ 세 곡의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뮤지컬 넘버 영상은 배우들의 연습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 기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진 배우들에 대한 질의 응답에선 작품과 배역에 대한 질문을 비롯하여, 서로의 첫 인상이나 연습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여 제작발표회 현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연극 ‘행복 배달부 우수씨’ 등을 만든 공연 제작사 라이브㈜의 관계자는 "한중일 글로벌 뮤지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일본 공연에 한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컬배우와 정상급 아이돌을 캐스팅하게 되었다"며, "2013년부터 본 작품에 이어져온 일본 관객들의 대한 뜨거운 관심이 2015년에도 이어질 거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다섯 청년들의 꿈과 희망,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려낸 창작 뮤지컬로, ‘2014 창작뮤지컬 우수재공연 지원사업’에서 해외지원사업 우수재공연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이다. 이미 2013년 진행된 일본의 도쿄와 오사카 공연에서 전 회차 매진된 바 있으며, 2014년 여름부터 2015년 1월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에서 라이선스 투어가 진행되었다.

총각네 야채가게 대장인 이태성 역에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 총각네 대장과 함께 야채가게를 이끌어가고 있는 엘리트 대기업 과장 출신 박민석 역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임강성, 분위기 메이커인 해외파 청년 최윤민 역에는 보이프렌드 동현, 아픈 할머니 병환으로 낮에는 야채가게에서 일하고 밤에는 호스트바에서 근무하는 생계형 차도남 손지환 역에는 크로스진 세영과, 전 먼데이키즈 멤버 한승희가 캐스팅되었다. 젊음의 한 순간도 아까운 열혈 청춘, 제주도 진짜 사나이이자 총각네 막내인 박철진 역은 제국의 아이들 하민우, 틴탑의 리키가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한중일 글로벌 뮤지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오는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선샤인 극장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