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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박주미, 안재현 뱀파이어로 낳은 엄마 '강렬 등장' 기대감 업!

  • 입력 2015.02.04 10:34
  • 기자명 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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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영기 기자] '힐러'의 후속작 '블러드'에 배우 박주미가 안재현의 엄마로 짧지만 강렬한 특별출연을 예고했다.

박주미는 오는 2월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IOK미디어)에서 똑 부러지는 성격과 냉철함이 돋보이는 여장부 스타일로, 아들 지상(안재현)을 위해서는 죽음이 두렵지 않는 엄마로 연기를 펼친다. 지상이 살아갈 방향에 영향을 준 중요한 인물로 짧지만 임팩트 있게 등장한다.

무엇보다 박주미는 지상의 어머니이자 촉망 받는 의사. 뱀파이어를 연구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지상을 낳게 된 상황. 뱀파이어로 태어난 지상을 수재로 키우고 지상이 자괴감에 빠지지 않도록 사랑과 위로를 하며 키워냈다. 그러면서 지상이 세상을 위한 영웅 거듭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인물이다.

특히 박주미의 특별 출연은 99년도 기민수PD와 끈끈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기민수PD가 조연출이던 시절 일요베스트 ‘그녀 그를 만나다’를 통해 친분을 맺게 됐고 그 후 기민수PD는 박주미와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터. 기민수 PD는 ‘블러드’의 한선영, 안재현의 엄마 역할이 박주미와 꼭 맞는 역할이라 생각해 특별출연 제의를 했고 박주미는 흔쾌히 출연의사를 전해 진정한 의리를 드러냈다.

박주미는 지난 11월 22일 제주도 한 농장에서 진행된 촬영에 참여, 기민수 PD와 재회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중간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서로 격려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다. 또한 박주미는 청순한 얼굴과 반대로 털털한 성격으로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아역 백승환(어린지상 역)을 살뜰하게 챙기는 등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박주미는 이 역할을 제안 받았을 당시 '역동적인 액션 신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조금 염려했지만 뱀파이어라는 이제껏 해보지 않은 새로운 역을 맡게 되면서 기대감과 설렘을 내비쳤다는 관계자의 귀띔. 출연 승낙 후 캐릭터에 애정을 보이며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의지를 드러내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박주미가 연기할 한선영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존재로 앞으로 '블러드'에서 전개 될 일들의 발단이 되는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완벽한 연기로 '블러드'의 첫 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 ‘굿 닥터’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기민수 PD와 박재범 작가가 다시 신뢰도 100%의 라인업을 완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선한 주제와 시도로 메디컬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콤비가 새롭게 선보일, 2015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할 ‘판타지 의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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