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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주말이 바뀐다! 예능-보도-버라이어티까지 '풍성'

  • 입력 2015.01.29 12:41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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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주말 안방극장을 접수하기 위해 프로그램 3편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JTBC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홀로 연애중’,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탐사 보도 ‘이영돈PD가 간다’를 방송한다. ‘일인칭 가상 연애’, ‘해외 올로케이션 문화 체험’, ‘탐사 보도’라는 각기 다른 콘셉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세 프로그램은 JTBC의 ‘예능 프라임존’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줄 ‘킬러 콘텐트’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은 ‘나홀로 연애중’이다. VCR속 여성과의 가상현실 데이트를 통해 여성의 심리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천생연분’ 등 연애소재 예능프로그램을 성공시킨 성치경 CP가 수장으로 나섰다. JTBC에서도 ‘님과 함께’ ‘유자식 상팔자’ 등 히트작을 줄줄이 내놓고 있어 ‘나홀로 연애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MC는 김민종-전현무-성시경-장동민, 그리고 그룹 크로스 진의 멤버 신이 맡았다. 네 남자와 함께 매 회마다 새로운 남자 게스트가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2AM의 진운이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무엇보다 ‘나홀로 연애중’에서 비중을 차지하는건 VCR속 ‘가상연인’의 존재. 외모와 인기 뿐 아니라 누구나 여자친구로 삼고 싶어할 정도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몰입도를 높일 수 있어 제작진이 섭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첫 번째 ‘가상연인’으로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출연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으며, 소녀시대 유리가 두 번째 ‘가상연인’으로 나섰다. 오는 31일 토요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나홀로 연애중’에 이어 2월 7일(토) 저녁 8시 30분에 첫방송된다. ‘글로벌 친구집 습격 프로젝트’라는 수식어처럼 각국의 출연자들이 모여 그 중 한명의 고향집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단순히 외국에 있는 집까지 가는 모습을 찍는게 아니라 그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의식주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문화를 알리는데 집중한다.

첫 회는 지난해부터 방송계의 ‘핫’한 콘텐트로 떠오른 ‘비정상회담’의 멤버 유세윤과 장위안?알베르토?줄리안?기욤 패트리?타일러 등이 출연자로 나서 녹화를 마쳤다. 다국적 친구들이 부대끼며 중국에 있는 장위안의 집까지 가는 과정을 그렸다. ‘비정상회담’이 토론을 통해 여러 주제에 대한 세계 젊은이들의 견해를 알아보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그보다 한층 더 입체적으로 각국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JTBC에서 내놓는 최초의 ‘해외 올로케이션 리얼 버라이어티’로 재미와 교훈, 또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2월 1일(일) 저녁 8시 30분에는 탐사 보도 프로그램 ‘이영돈PD가 간다’가 첫 선을 보인다. ‘이영돈PD가 간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 ‘추적 60분’, ‘먹거리 X파일’ 등으로 이름을 알린 이영돈 PD가 10년 만에 맡은 본격 탐사 보도 프로그램. 흥미위주의 접근 또는 단순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영돈PD가 간다’ 1회 방송에서는 지난 1991년에 일어난 이형호 유괴사건을 카메라에 담는다.

JTBC 홍보마케팅 성기범 팀장은 “반 발짝 앞선 참신한 기획력으로 중무장한 JTBC 신규 프로그램이 주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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