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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피투성이 된 황정음, 지성보자 왈칵 눈물 포옹!

  • 입력 2015.01.28 13:05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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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서 피투성이가 된 황정음이 지성과 처절한 포옹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황정음은 머리에 부상을 당해 출혈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성을 주시하는가 하면, 지성의 품에 안겨 오열하며 미약한 안도의 표정을 지어보였던 것이다.

황정음이 지성과 위기일발 ‘옥상 로맨스’를 벌인 장면은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빌딩 옥상에서 촬영됐다. 이 날 지성과 황정음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오전 7시 30분 경 옥상에 모인 뒤 오전 9시부터 본격 촬영에 들어갔던 상황. 거센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열악한 야외 환경에도 여느 때와 같이 침착하게 촬영 준비를 하는 두 사람의 성실함이 스태프들을 절로 감탄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이 날 촬영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황정음의 ‘액션 투혼’이 빛을 발했던 터. 온 몸을 날려 지성을 구해내는 중요한 장면에서 대역 없이 시멘트 바닥에서 구르는 ‘리얼 연기’를 펼쳤던 것. 황정음은 ‘쿵’ 소리가 날 정도로 심하게 맨 땅에 온 몸을 부딪히면서도 아픈 내색 하나 없이 오직 연기에만 몰두했다. 

제작진은 “황정음은 예쁜 여배우보다 멋진 여배우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연기자”라며 “황정음은 어떻게 하면 화면에 더 예쁘게 나올까 보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연구하며 매번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MBC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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