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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이방인 3인방, 각자의 상황에 긍정적인 변화 의지!

  • 입력 2015.01.28 09:21
  • 기자명 최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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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최성윤] 지난 27일 방송된 KBS 1TV ‘이웃집 찰스’의 이방인 3인방에게서 남다른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한국에서의 삶에 적응하기위해 고군분투하던 줄리아, 아노, 아델리아가 각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변화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

시어머니의 성격과 문화 차이로 괴로워했던 이탈리아 며느리 줄리아는 어느새 자신도 바뀌어야함을 느꼈다. 그녀는 “살갑고 애교 있게 다가가라”는 주변의 조언에 귀 기울이며 직접 빵을 사가 “어머니를 위해 샀다”는 말을 어렵게 꺼냈다. 저녁식탁에서 나눈 시부모님과의 속 깊은 대화는 줄리아의 가족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것임을 감지케 해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었다.

화곡동 베컴 아노에게도 변화는 찾아왔다. 그는 자신의 크레이프에 대한 고집도 중요하지만 한국에 맞는 메뉴가 필요하다 여겨 지금까지 반대했던 ‘팥 소스’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후 아노는 새로 개발한 ‘팥 크레이프’를 가지고 경로당을 찾아 신 메뉴에 합격점을 준 할머니들을 보고 기뻐했다. 또한 어렵게만 느꼈던 어른들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것에 감사함을 드러내 훈훈함을 전했다.

여기에 러시아 미생 아델리아는 자신을 괴롭히는 스트레스를 컨트롤하기 시작했다. 직장생활 3주차에 접어든 그녀는 힘겨운 직장생활을 조절하는 법을 자연스레 익히며 서서히 적응하고 변해갔다. 이러한 아델리아의 진실된 노력과 강한 의지가 앞으로의 사회생활에서 그녀를 그저 외국인이 아닌 당당한 신입사원으로 인정받는데 일조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한국을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변화하는 줄리아, 아노, 아델리아가 각자가 꿈꾸던 행복한 삶에 도달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리얼한 한국 적응기를 보여주고 있는 KBS 1TV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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