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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소울 발라드 퀸' 박영미, 18년 만에 새 앨범 'New Era(뉴 에라)' 발매

  • 입력 2015.01.26 13:12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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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알린 가수 박영미가 새 미니앨범 'New Era(뉴 에라)'를 발매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박영미는 오늘(2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가슴에 차오른 말'을 포함한 미니앨범 'New Era'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가슴에 차오른 말'은 기타와 드럼, 베이스, 현악기 등 어쿠스틱한 악기들로만 구성된 편곡 속에 박영미의 걸출한 보컬이 어우러진 컨트리풍의 발라드 곡이다.

그 동안 소울과 블루스, 펑키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왔던 그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컨트리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며 대중적인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수록곡 'Smog(스모그)'는 블루스를 바탕으로 끈끈한 멜로디가 어깨를 들썩이기에 충분한 그루브한 리듬이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특히, 이번 새 앨범에서는 기계적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해 박영미의 유니크한 보컬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박영미 'New Era(뉴 에라)' 앨범의 프로듀서는 휘성 '전할 수 없는 이야기', 아이유 '혼자있는 방', 빅뱅 '눈물뿐인 바보', 태양 'Baby I'm Sorry' 등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 전승우가 맡았다.

1989년 MBC '강변 가요제'에서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박영미는 당시 한국 최고의 여성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며 가요계 파란을 일으켰으며 데뷔 이후 4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 후, 후배 가수의 보컬 트레이닝과 앨범 녹음 디렉터로 활동하며 음악적 열정을 계속해서 이어왔다.

이번 솔로 컴백은 1997년 4집 앨범 '파혼'을 발표하고 무려 18년 만으로 음악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녀의 과거 대표곡으로는 강변가요제 대상곡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 1집 앨범에서 크게 히트한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슬픈 약속’ 등이 있다.

한편, 박영미의 타이틀곡 '가슴에 차오른 말'이 수록된 미니앨범 'New Era'는 오늘(26일) 정오를 기점으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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