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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길 대통령당선인...

추적자 카메오로출연중 또다시 대통령인연맺어

  • 입력 2012.07.17 16:12
  • 기자명 박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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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 ‘추적자 THE CHASER’(박경수 극본, 조남국 연출)에서 대통령 전문배우 이정길이 대통령 당선인으로 카메오출연해 화제다.

‘추적자’ 7월 16일 15회 방송분에서 대통령 당선에 한발짝 다가섰던 강동윤(김상중 분)은 백홍석(손현주 분)이 설치한 몰래카메라를 통해 백수정의 의문사를 무마한 사실과 이를 무마하려했던 모습이 전광판에 고스란히 공개되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국민들은 대거 조동수후보에 투표했고, 결국 강동윤은 대통령에서 낙마하고 말았다.

특히, 30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뒷돈을 받지 않은 청렴한 대통령 당선인인 조동수후보에 중견연기자 이정길이 등장해 눈길을 모은 것.

 알고보니 이정길은 출연작인 ‘프라하의 연인’(2005)에서는 딸인 전도연에게는 한없이 부드러운 아버지이면서 강한 정책기조를 지닌 대통령역할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꽃보다 남자’(2009)에서는 대통령 퇴임후 소외계층에게 의료봉사하는 인자하고도 수수한 모습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다 ‘아이리스’(2009)와 ‘아테나 : 전쟁의 여신’(2010)에서 그는 북한문제와 핵문제에 대해 깊이 고뇌하는 대통령을 연기해오면서 대통령 전문배우라는 닉네임을 얻어왔는데, 이번 ‘추적자’에서는 대통령 당선인 자격으로 화면속에 카메오로 등장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이정길님 깨알같은 등장에 깜짝 놀랐다”,“역시 이정길님은 대통령전문배우!”, “‘추적자’가 ‘아이리스’ 전 상황이 되는 건가요?”라며 호응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5월 28일 첫방송된 ‘추적자’는 시청률 9.3%로 시작해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며 최근방송분에서 20%를 넘겼다. 특히, 마지막회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여진 만큼 결말에 대한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인데, 다시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갱신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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