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배수지 이간질에 공유+민정 이별 위기!

경준과 다란의 안타까운 이별 암시

  • 입력 2012.07.17 11:10
  • 기자명 최성윤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재(공유)와 경준(공유)이 형제관계임이 밝혀지면서 로코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지병현, 김성윤/제작: 본팩토리)은 충격에 빠지고 말았다.


 

 

 

<빅>의 13회에서 마리(배수지)는 경준의 아버지(조영진)가 윤재의 아버지였음을 알게 된다. 이 놀라운 사실을 경준(공유)에게 말해주기 위해 경준을 찾아간 수지는 공교롭게도 경준과 다란(이민정)의 포옹을 목격하게 된다. 게다가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 경준을 본 마리는 다란에 대한 질투심에 “니 아빠가 누군질 길다란한테 들으면, 다신 둘이 그렇게 웃지 못할 거야.”라고 쏘아붙이고 돌아선다.
한편,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다란이 경준과의 키스로 떨어뜨린 반지를 못 찾자 마리는 “서윤재 선생님을 까먹구 있었다는 거에요!?” 라고 분노한다. 그러나 다란이 경준에 대한 사랑을 져버리지 못하자 급기야 다란에게 경준의 아버지를 만나게 하는 한편, 경준에게는 경준과 윤재의 혈연관계에 대해서 다란이 알면서도 모른척했으며, 이는 윤재를 위해 경준을 수술 받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거짓말한다.
한편, 아픈 윤재를 고치기 위해 자신이 태어났다는 것과 윤재와 자신이 형제라는 것을 알게 된 경준은 충격에 빠져든다. 이에 다란은 경준을 놓아주기 위한 거짓말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정말로 다 알고 있었어?” 라고 애처롭게 묻는 경준에게 “어” 라고 거짓으로 대답하는가 하면, “나는, 너무 화나고 무섭고 슬퍼. 길다란이 손 잡아 줘.”라며 손을 내미는 경준을 단호히 거절하며 “나는 지금 니 손은 잡아 줄 수 없어. 윤재씨가 먼저야. 나는 다시 윤재씨를 잡을 거야. 열 시 십 분은 지나갔고, 내 주위의 바람은 멈췄어. 경준아. 윤재씨를 살려 줘. 그리고 넌 돌아가. “라고 매정하게 이별을 선언하자 경준은 폭풍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신기루 같은 사랑을 안타까워했다.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빅>은 경준과 다란의 안타까운 이별 암시로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그냥 공유, 이민정 붙여주세횸”, “멘붕 장마리, 이간질을 준비 했을 줄이야.”, “경준, 이 녀석이 날 울린다. 5초도 안돼서 다란이 원한다면 이라니 ㅠ.ㅠ”, “드라마 끝나고 5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헤어나오질 못하는 중 내일이 기대된다.” 라고 말하며 향후 전개를 기대했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