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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소울 발라드 퀸' 박영미, 오는 26일 18년 만에 새 앨범 발표!

  • 입력 2015.01.23 11:19
  • 기자명 권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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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가수 박영미가 18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다.

박영미는 오늘(23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미니앨범 'New Era(뉴 에라)'의 타이틀곡 '가슴에 차오른 말'의 티저영상을 기습 공개하며 18년만의 귀환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디바 박영미의 호소력 짙은 걸출한 보컬과 함께 신곡 '가슴에 차오른 말'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흘러나오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 '가슴에 차오른 말'은 기타와 드럼, 베이스, 현악기 등 어쿠스틱한 악기들로만 구성된 편곡 속에 박영미의 걸출한 보컬이 어우러진 컨트리풍의 발라드 곡이다.

특히, 이번 박영미의 새 미니앨범 'New Era(뉴 에라)'는 유명 작곡가 전승우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영미는 1989년 당시 강변가요제에서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라는 곡으로 당시 흔하지 않았던 소울 창법을 선보이며 대상을 수상,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키며 데뷔했다. 데뷔 이후 4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지난 2012년 '4Rest'라는 이름의 혼성 4인조 그룹으로 깜짝 변신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솔로 앨범 발표는 1997년 4집 앨범 ‘파혼’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 

대표곡으로는 ‘이젠 모두 잊고 싶어요’,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슬픈 약속’ 등이 있다. 한편, 18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도약을 알린 박영미의 미니앨범 'New Era'은 오는 26일 정오에 공개된다.

이에 앞서 박영미는 오는 25일에 방송되는 KBS 1TV ‘콘서트 7080’ 녹화 현장에서 신곡 ‘가슴에 오른 말’을 첫 공개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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