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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애니멀즈' 제작발표회, 코너 별 주목 '유치원에 간 강아지'
이은진 기자  |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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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1.23  07: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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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예투데이뉴스

지난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MBC '일밤'의 새 예능 동물교감 버라이어티 '애니멀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철, 제영재, 손창우 PD를 포함 출연진 서장훈, 강남, 돈스파이크, 윤도현, 김준현, 조재윤, 은혁, 박준형, 유리 곽동연,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영상 시연과 함께 프로그램 관련 공동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유치원에 간 강아지’는 김현철 PD가 연출을 맡고, 서장훈, 돈스파이크, 강남이 출연할 예정.

먼저 김현철 PD는 코너의 기획의도에 대해 “부모님들이 보내고 싶은 유치원을 만들고 싶었다. 아이와 강아지들이 함께 있는 유치원. 플라스틱 장난감도 없고, 뭔가를 배우고 학습하는 공간이 아닌 선생님들, 강아지들과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통해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도 저 유치원에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과 강아지들의 캐스팅이 가장 어려웠다. 아이들과 함께할 강아지들은 전부 건강검진을 받았고, 혹시라도 강아지들이 아이들을 무는 일이 발생할까봐 가급적 큰 개들은 배제했다. 특히, 촬영 중 아이들과 강아지들을 직접 돌보는 사람들은 출연진들이기 때문에 캐스팅 당시 진정성을 가장 많이 고려했다. 해서 사전 조사를 실시했었고, 지금 출연진이 동물들을 가장 많이 사랑하는 분들이었다. 아이 여섯과 강아지 여섯을 돌보는 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출연진들의 ‘케미’를 생각할 여지도 없었고 할 수도 없다. 그 정도로 아주 정신없는 상태다.”라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후 출연진들은 ‘유치원에 간 강아지’에서 아이들을 포함 강아지들까지 돌보는 일에 뛰어든 소감과 촬영 중 에피소드를 전했다.

 

   
▲ 사진=연예투데이뉴스

서장훈은 “원래 강아지를 좋아하기 해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는데 처음에 생각했던 그림과는 너무 달라서 이제는 매주 촬영에 가는 것이 두렵다. 아이들이 무섭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저희 셋이 아이들 여섯 명과 강아지 여섯 마리를 돌보는데, 혼이 빠진다는 말을 이번에 절실히 느꼈다. 몸이 힘든 건 그나마 좀 참겠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도 사실 확신이 안 서는 정도의 예능이다.”라며 소감을 전하는 목소리에도 진이 빠져 있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비교적 많은 방송에 출연하면서도 자신은 방송인이 아니라고 말하는 점에 대해 “그것은 프로 연예인분들 사이에 방송인이라고 말하기가 죄송스러워 일부러 그렇게 말하는 건데, 그냥 앞으로는 아마추어 방송인 정도로 정리하겠다.”고 말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자아냈다.

돈스파이크는 “최근 어린이 집 사건 뉴스를 접하고, 방송이 처음이기도 해서 지인의 어린이집을 찾아가 견학도 해보고 했는데,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 출연진은 그냥 최대한 아이들에게 피해 안가고 잘 놀다가 건강하게 집에 돌려보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함께 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카메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고, 집에 가면 다들 그냥 뻗을 정도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은 “아이들 중에 강아지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서 어떻게 하면 강아지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며 “촬영이 워낙 힘들어서 운동선수였던 장훈이 형까지 지칠 정도라 우리 팀은 체력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우리 팀은 우리 세 사람 조합이 그냥 웃긴 것 같다. 특히 형들이 아이들이나 강아지를 돌보는 모습이 정말 재밌고, 돈스파이크 형은 이모 같다. 아이들을 굉장히 예뻐하고, 또 형들이 막내라고 뭘 시키거나 그런 것도 없고 정말 착하신 형들이다.”라고 전했다.

최근 많은 예능 프로그램들에 출연하고 있는데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다~~ 좋다”며 "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서장훈은 시청률을 어느 정도 예상하는지에 대해 “제가 시청률까지 논하면서 방송을 할 정도의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만 ‘애니멀즈’는 코너 별로 마련이 되니까 셋이 합쳐진 시너지가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예능 '일밤-애니멀즈'는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곰 세 마리' 등 총 3개의 코너로 구성된 신개념 동물 교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진 이들이 직접 출연해 아기 동물들과 생활하며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25일(일) 오후 4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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