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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탄생] 굴사남의 임신 우울증 극복 위해 남편이 나섰다!

  • 입력 2015.01.20 09:51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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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예비엄마 굴사남이 가족 데이트에 나선다.

지난 주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임신 우울증 진단을 받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굴사남이 내일(21일) 방송에서는 남편이 준비한 데이트 풀코스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진다.

굴사남의 우울증 해소를 위해 남편이 먼저 찾은 곳은 식당. 평소 굴사남이 먹고 싶다고 했던 음식을 기억해둔 남편은 특급 외식에 나섰다. 남편의 섬세함에 감동한 굴사남은 오랜만에 먹고싶던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뿐만 아니라 결혼 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의 명소 구경을 준비한 남편은 완벽한 데이트 패키지를 완성했다. 남편이 준비한 장소에 도착한 굴사남은 한국에서 처음 보는 모든 광경들에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지켜본 남편은 “남편 잘 만났다”며 생색을 내기 시작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7년 만에 데리고 와놓고 그런 소리 하지 말라”며 촌철살인의 한마디를 남겨 아들을 민망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굴사남 부부는 돌아가신 시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큰 시어머니를 위해 대 국민 공개 구혼에 나설 것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굴사남이 로맨틱한 가족 데이트로 임신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내일(21일)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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