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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엄지온, 초강력 긍정마인드에 안방은 웃음 빵!

  • 입력 2015.01.19 10:09
  • 기자명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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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아빠’ 엄태웅과 ‘초긍정 베이비’ 엄지온의 긍정의 부녀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은 멈추지 않는 시청률 고공행진이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코너별 시청률 19.1%를 기록하며 무려 2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회보다 0.4% 포인트상승한 수치로, 日 예능 전체 코너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61회에서는 ‘무럭무럭 자란다’편이 그려졌다.

이날 엄태웅은 갈수록 허당 본색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허당아빠’ 엄태웅의 손끝에서 시작된 돌발 상황들은 시청자들에게 끊임없이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 ‘초긍정 베이비’ 지온은 아빠의 서툰 육아에도 방실방실 웃음을 잃지 않으며, 긍정의 부녀케미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을 엄부녀에 홀릭시켰다.

엄태웅은 지온의 저녁밥으로 카레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장보기부터 난관이 이어졌다. 엄태웅과 지온은 마트를 순방하면서 시식 코너 정복에 나섰다. 주는 대로 쏙쏙 입에 넣으며 웃음을 터뜨리는 지온의 모습에 엄태웅도 연신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이내 엄태웅은 ‘순둥이’ 지온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지온을 쇼핑 카트에 앉히려다가 조준을 실패하고 만 것. 엉덩이를 카트에 콩 찔린 뒤 깜짝 놀란 지온은 울음을 터뜨렸고, 이에 엄태웅은 “미안~ 미안~”하고 사과하며 허당 아빠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역시 초긍정 베이비 지온. 3초도 안돼 울음을 뚝 그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카레 만들기가 펼쳐졌다. 엄태웅은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불안한 칼질을 이어갔다. 심지어 당근 껍질도 제거하지 않고 카레를 만들면서도, 등 뒤에 업혀있는 지온이를 향해 “이게 바로 어깨 너머로 배우는 요리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지온은 껍질도 벗기다 만 당근이 들어간 카레를 맛있게 먹으며 아빠 엄태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으흥~”하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카레를 폭풍 흡입하는 지온의 모습을 보며 엄태웅은 “지온아 너 원래 잘 먹는 아이였구나!”라고 기뻐했고, 지온은 한 그릇 더 달라며 밥그릇을 들고 애교를 떨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를 선사했다.

그러나 이내 또 다른 사고(?)가 발생했다. 지온이 카레가 잔뜩 묻은 수저로 빗질을 시작한 것. 머리카락에 카레 범벅이 된 줄도 모른 채 해맑은 웃음을 짓는 지온의 모습에 잠시 당황하던 엄태웅은 “그래~ 어차피 씻을 거~”라며 ‘긍정의 정석’에 등극, 웃음을 터뜨렸다.

이렇듯 엄태웅은 엄마 없는 48시간 속에서 거침없는 허당 본색을 드러내며 끊임없는 돌발 상황들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고 있다. 한편으로 지온은 아빠의 서툰 손길에도 울거나 짜증내지 않아 자동 엄마 미소를 유발한다. 언제 어떤 난관을 만나도 미소로 일관하는 엄태웅 부녀의 긍정 케미가 힘든 육아에 또 다른 힐링을 선사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한 사랑의 아이들과 아빠들의 좌충우돌 육아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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