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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외국인들의 좌충우돌 한국 라이프, 응원쇄도 눈길!

  • 입력 2015.01.16 10:29
  • 기자명 최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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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이웃집 찰스’의 주인공들에게 즐거운 변화가 생겼다.

'이웃집 찰스'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리얼 라이프가 소개되면서 고향에서와의 다른 문화적 충돌과 그럼에도 씩싹하게 한국 문화에 적응해 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방송 2회 만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러한 그들에게 즐거운 변화가 찾아왔다는 소식이다.

화곡동의 전통 재래시장에서 프랑스 음식 크레이프를 파는 아노는 지난 방송에서 추운 날씨로 인해 장사가 잘 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불황으로 인해 아내와 갈등까지 생길 정도였지만 방송 후, 아노의 크레이프 가게는 연일 줄을 잇는 손님들로 북적일만큼 인기가 급상승 했다.

아노는 평소 크레이프가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기에 자신이 만든 크레이프를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이 늘어 일에 확신과 자신감이 상승했다고.

또한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겪는 모습으로 출연진 중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줄리아는 고향인 이탈리아의 한 신문에 한국 방송 출연 소식이 보도됐다. 남편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과 함께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모습까지 함께 실려 그녀의 리얼 한국살이가 모국까지 고스란히 전해진 것. 사연을 접한 이탈리아 사람들은 줄리아를 위해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있다는 전언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이라는 타지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러시아 미생 아델리아는 최근 사내의 유명인으로 거듭나 선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직장생활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러시아의 수많은 지인들이 인터넷으로 방송을 접하고 응원메시지를 보내는 등 많은 이들로부터 커다란 힘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처럼 방송 직후 이들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변화는 아직 어렵기만 한 한국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작용되고 있다. 또한 작은 변화로도 큰 힘을 얻고 있는 이들에게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이 어려운 외국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리얼 한국 적응기 KBS 1TV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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