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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 어려웠다던 피아노 연주씬! 스틸보니 '걱정 뚝'

  • 입력 2015.01.15 17:02
  • 기자명 손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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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피아노 연주 연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웠어요"

지난 14일 있었던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발표회에서 이태임이 한 말이다. 그에 오늘(15일) 그녀의 피아노 연주 장면이 담긴 모습이 공개돼 흥미롭다. 

이태임은 오는 17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진심 원조 통닭’의 둘째 딸 이순수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했다. 극중 이순수는 가난한 집안 살림에도 피아니스트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룸살롱 아르바이트까지 마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전망.

무엇보다 공개 된 사진 속 이태임은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그랜드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를 하고 있어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 장면은 극중 대학교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순수가 술에 취해 피아노 건반을 치고 있는 모습으로,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자태와 달리 우수에 찬 눈망울에 애처로운 표정을 짓고 있어 이순수의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태임의 ‘시스루 피아니스트’ 장면은 지난달 21일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태임은 몸에 딱 달라붙는 불편한 의상을 입고 연주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향한 눈길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연기에만 몰입, 현장을 후끈 달궜다고.

특히 이날 연주곡이 구슬프면서도 애잔한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라흐마니노프의 곡이었기에 이태임은 촬영 내내 피아노 코치선생님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며 곡의 진정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상태. 살아 숨 쉬는 섬세한 연기력과 빈틈없이 자연스러운 연주 디테일로 촬영을 이어나가는 이태임에게 보는 이들 모두 넋을 잃고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사연이 많고 아픔이 많은 이순수의 피아노 연주를 이태임이 완벽하게 묘사해냈다”며 “‘내반반’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줄 이태임의 파격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내 마음 반짝반짝’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 가족들의 성공과 성장 스토리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 감동을 선사할 작품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 이후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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