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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등장한 '베이맥스' <빅 히어로>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 성황리 개최!

  • 입력 2015.01.15 18:27
  • 기자명 남궁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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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수), 2015년 디즈니의 야심작 <빅 히어로>의 주역들이 내한해 기자회견 및 쇼케이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전 11시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는 극중 ‘테디’ 역을 맡아 더빙 연기를 한 다니엘 헤니와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 돈 홀 감독, 로이 콘리 프로듀서는 입장 포토타임에서부터 장난기 넘치는 모습과 다양한 포즈로 취재진을 사로잡았다.
  로이 콘리 프로듀서의 장난으로 다니엘 헤니가 “아야!”라고 소리치자 영화 속 장면처럼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등장해 회견장을 한껏 흥분시켰다. 실물 크기의 베이맥스는 스크린을 뚫고 나온 것처럼 눈을 깜빡이며 뒤뚱거리는 종종걸음으로 다가가 다니엘 헤니를 안아줬다. 베이맥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취재진의 마음을 녹이며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베이맥스 퇴장 후 출연진들은 본격적인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는 “한국에서 언제 개봉할까 기다렸는데 개봉 시기에 맞춰서 다같이 찾아 뵙게 된 게 영광이고 굉장히 들떠 있는 상태다”라고 내한 소감을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테디의 더빙 연기는 성우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질 만큼 정말 어려운 작업이었다. 결과적으로 만족한다”고 이번 작품에서의 노력을 표했다. 이에 돈 홀 감독은 “그가 어렵다고 말하지만 우리가 느꼈을 때는 자연스러웠다”며 다니엘 헤니의 연기를 칭찬했다. 또한 “<빅 히어로>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작품이다. 예전부터 디즈니와 마블의 엄청난 팬이었고, 그래서 이 작품을 감독하게 된 것이 영광이다. <겨울왕국>의 성공으로 인해 압박감보다 많은 기대감을 가졌고 기뻤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로이 콘리 프로듀서는 “한국 시장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영화 시장인 듯하다. 한국에 오니 여기서 휴가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한국의 아름다움에 빠졌다”라고 한국 시장과 아름다움에 대해 푹 빠져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극중 ‘테디’와 다니엘 헤니의 싱크로율, 캐스팅 과정 비하인드,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의 한국인 캐릭터 ‘고고’에 대한 애정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답들이 오갔다. 출연진은 시종일관 미소와 웃음을 잃지 않으며 밝은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이끌었다.   같은 날 저녁에 진행된 쇼케이스 행사에서도 국내 언론과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은 계속됐다. 미리 마련된 팬 존에서 디즈니와 다니엘 헤니의 팬들은 서너 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고 내한 주역들을 기다렸다. 다니엘 헤니,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 돈 홀 감독, 로이 콘리 프로듀서가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특히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는 배우 못지 않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보드판에 팬들이 직접 작성한 질문들로 관객과의 Q&A 시간을 가지며 소통을 하였고, 팬들의 성원에 출연진은 500만 관객 돌파 공약까지 걸었다. 로이 콘리 프로듀서는 “아내와 함께 한 달여간 한국에 머물겠다”고 하였고, 돈 홀 감독은 “쇼케이스 현장에 있는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겠다!”며 다시 내한할 것을 약속했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으로 와 아내를 찾아 결혼을 하겠다”고 위트 있는 답변을 하였고, 김상진 캐릭터 디자인 수퍼바이저는 “각 캐릭터를 스무 장 그려서 팬들에게 선물하겠다”고 애정 어린 공약을 걸었다.    또한 출연진이 현장에서 그린 베이맥스 스케치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가장 열띤 환호를 보이는 관객에게 직접 선물로 건네 주었다. 이후 포토타임을 갖는 도중 다시 등장한 베이맥스는 트레이드 마크인 눈 깜빡임과 손 인사로 팬들에게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다. 셀카봉으로 관객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고, 온라인 이벤트 사전 당첨자들과도 기념 사진을 찍고 포옹을 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보였다. 이날 행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사회 깜짝 무대인사와 럭키드로우 추첨 이벤트, 단체 촬영을 통해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빅 히어로>는 <겨울왕국>을 제작한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와 마블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힐링로봇 ‘베이맥스’의 매력과 ‘베이맥스’를 개발한 천재공학도 형 ‘테디’와 동생 ‘히로’의 형제애, ‘베이맥스’와 ‘히로’의 특별한 우정을 담아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만의 독보적인 감성과 유머를 선사할 <빅 히어로>는 1월 21일,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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