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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즈] 베일 벗은 MBC 일밤 ‘애니멀즈-곰세마리’, “목숨 걸고 찍었다”

  • 입력 2015.01.15 11:18
  • 기자명 이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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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애니멀즈’의 세 코너 중 하나인 ‘곰 세 마리’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MBC ‘일밤-애니멀즈’측이 ‘곰 세 마리’를 연출한 손창우 PD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프로그램의 기대를 높였다.

‘곰 세 마리’의 연출자 손창우 PD는 ‘OK 목장’의 제영재 PD와 마찬가지로 ‘무한도전’의 흥행 제조기로 혁신적인 발상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획력으로 인정받는 스타 PD다.

손창우 PD가 선보일 ‘곰 세 마리’는 천문학적인 확률을 뚫고 태어난 판다 세 쌍둥이를 돌보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려낼 본격 판다 육아 예능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희귀 동물인 판다가 중국 국보인 만큼 중국 현지에서 모든 촬영이 이루어져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손창우 PD는 “중국 국보인 판다는 밀반출하다가 걸리면 사형을 당할 정도로 귀한 동물이다”며 “특히나 세 쌍둥이 판다는 더욱 그렇다. 정말 목숨 걸고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리얼하게 몸으로 부딪히는 과정을 담았다”라고 ‘곰 세마리’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손창우 PD는 또 “일단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세 쌍둥이 판다의 귀여움이다. 가만히 자고 있어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다” 라며 “출연자들이 사파리에서 숙식한 덕분에 집 앞에 나서면 기린과 버펄로가 지나다닌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풍경과 동물들의 모습도 기대해 달라”고 밝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증폭 시켰다.

또한, 독특한 조합으로 화제가 된 출연자들에 대해 손창우PD는 “멤버들의 조화가 예사롭지 않다. 서로 안면만 있는 상태라 사실 걱정이 많았는데, 괜한 걱정이었다”며, “박준형, 장동민은 몇 년 동안 같이 프로그램 한 사이처럼 호흡이 잘 맞았고, 유리는 소녀시대의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모두 내려놓았다. 또한, 유일한 10대인 막내 곽동연은 아직 철들지 않은 박준형과 정반대로 가장 진지하고 어른스러운 애늙은이 캐릭터다”라고 밝혀, 출연자들이 본 방송에서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공통점을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조합의 출연자들과 귀요미 세 쌍둥이 판다가 함께 그려낼 리얼 좌충우돌 양육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 된다.

MBC 일밤-‘애니멀즈’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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